도, 18개 추진과제 선정

제주도는 '2024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위해 도는 4대 전략 및 18개 추진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가 선정한 4대 전략은 △스마트 건설기술 기반 구축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 및 보호강화 등이다.

스마트 건설기술 기반 구축은 신규 과제로, 건설산업 동영상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 거버넌스 구축 등도 추진한다.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컨설팅 지원을 새로 추진하고 건설대기업과 제주지역건설업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기존 진행하던 해외 및 도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계속한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는 미분양 주택시장 관리 안정화 대응과 15분도시 제주조성을 통한 공사 수주 물량 확보 계획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공공주택 7000호 공급 등 건설사업 수주 물량을 꾸준히 확대한다.

또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부실한 건설업체 지도 감독을 강화하고 적정 공사단가 적용을 위한 계약심사를 확대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 등 미분양 등으로 지역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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