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행정시 등 협조 요청

금악리 폐기물처리장과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등 도정의 주요 갈등 현안이 집중 관리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민선8기 도정 갈등관리 사례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 자리에서 금악리 폐기물사업 변경 허가, 제주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행정의 적극적인 갈등관리 및 대응을 요청하고 나섰다.

도 관계자는 "공공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사업 주체인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도민과 소통에 나서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부서간 집단지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매년 공공갈등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갈등 예방과 진단, 역량강화, 맞춤형 조정 등 단계별 갈등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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