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세부 추진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보다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추진계획은 △입양 전용 공간 마련 △입양 홍보 △입양·보호동물 사진전 개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에 따라 도는 올해 8월부터 입양 전용 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도는 또 동물보호센터 내 유기·유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 카페 등을 중심으로 홍보용 배너를 설치한다.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시설 전시공간과 반려동물 관련 행사장 등을 활용해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생애 최초 유기동물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