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업소 불법영업 크게 늘어

제주시 지역 환경관련 업소와 업체들의 불법 영업으로 청정 제주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민원이 계속 야기돼 제주시의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환경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는 29곳에 이르고 있다. 지난한해 적발건수가 44건인 것을 감안하면 올들어 위반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가장 많은 것은 생활소음으로 11곳이 적발돼 개선조치명령을 받았다.
상업지역의 경우 공사장 기준 소음이 75dB이나 B종합건설㈜과 D종합건설은 각 87·83dB의 소음을 내며 공사를 했으며 H종합건설㈜과 S산업개발㈜은 주거지역(소음기준 70dB)에서 각각 78dB의 소음을 내며 공사를 하다 적발됐다.

수질부문에서는 O관광농원과 J산업은 축산폐수를 하천에 유출하다 적발됐으며 세탁업소 등은 계면활성제 배출허용기준 등을 초과해 배출하다 모두 7곳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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