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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떠난 화합의 한마당남북 선수단·도민 함께 즐기며 열광 남측 김동현 등 골로 북측 3-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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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0-26 (일) 23:02:02 | 승인 2003-10-26 (일) 23:02:02 | 최종수정 (일)
   
 
  ▲ 폐막식에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 남북한 청소년축구경기에서 리주혁(가운데·북측)이 남측 선수들을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남자 청소년축구는 민족평화축전의 하이라이트였다. 평화축전 마지막 경기이기도 한 경기인만큼 남북 선수단 뿐아니라 도민들도 함께 해 남과 북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기를 열망했다.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축구는 친선경기로 치러졌으나 대회 결과는 남측의 3-0 승리로 끝났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남측 20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가다 제주출신 이종민(수원 삼성)이 전반 39분께 개인돌파로 상대수비 2명을 제치며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백록기 스타 박주영(청구고)이 골문으로 올려주고 조원희(광주 상무)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첫 골을 합작해냈다.

후반 들어 더욱 활발한 공격을 펼친 남측은 2골을 추가하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민족평화축전을 통해 벌어진 남북 남녀 축구대표팀간 대결은 축구 실력도‘남남북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이번 남측팀의 승리는 지난 76년부터 이뤄진 역대 남북청소년대표팀간 6번째 대결만에 거둔‘완벽한’승리(종전 5전3패 2승부차기 승)로 내달 27일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시작되는 2003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멕시코4강신화’재연의 희망을 선사했다.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은 1만여명의 관중들이 한반도기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했고, 경기 종반 북측 손님과의 이별이 아쉬운 듯 파도타기를 하면서 남북 양측 모두를 응원한 뒤 경기가 종료되자 "우리는 하나다"를 크게 외치는 정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후반 43분 3-0으로 뒤진 상황에서 북측 정은혁이 남측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날아온 볼을 오버헤드킥 하자 성공하길 숨죽여 지켜보던 관중들은 골로 연결되지 못하자‘장탄식’을 하며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양측 선수들은 경기가 종료되자 센터라인에서 서로를 얼싸안고 서로 손을 잡고 운동장을 한바퀴 돌면서 화합의 마당을 지켜보고 격려해준 관중들에게 인사한 후 유니폼을 나눠 입고 기념촬영하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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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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