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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난달 29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이번 공시한 필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로 개설, 건축 인·허가 준공 등으로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 이동사항이 있는 5114필지로서 분할 3238필지, 지목변경 885필지, 합병 477필지, 기타 514필지 등이다.대상 필지는 지난 6월부터 토지특성 현장조사를 통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제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1.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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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4차례 공고에도 매각되지 않던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내 호텔부지가 '주상복합용지'로 용도 변경돼 매각에 들어갔다.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계획을 변경, 화북상업지역내 체비지(주상복합용지)를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매각하는 체비지는 기존 호텔용지로 2019년부터 4차례 매각공고를 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개발계획을 변경했다.이에 따라 종전 관광 숙박시설로 제한했던 용도를 일반 및 생활숙박시설로 변경했고 매각 가능성이 높은 주상복합 용도를 추가했다.대상 토지는 1만9432㎡다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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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을 받자 보복폭행에 나선 50대 여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7·여)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8시께 도내 B씨가 운영하는 한 주점에서 플라스틱 재떨이로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치고 욕설한 혐의다. A씨는 가게 안으로 지인 C씨가 들어오자 손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으로 피해자들은 일생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
사건/사고
한 권 기자
2021.10.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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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에서 개발행위허가 이후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사업장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발행위허가를 득한 사업장 1280곳 중 사업기간이 만료됐지만 준공되지 않은 129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였다.점검 결과 129곳 미준공 사업장 중 사업이 완료된 곳은 76곳이며, 이 중 20곳은 점검기간 중 준공 처리됐다.점검기간 중 공사 중인 현장은 6곳으로 기간 연장 조치했으며, 사업장 6곳은 자진 사업 취소했다.시는 개발행위허가를 받고도 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사업장 41곳에 대해서는 개발행위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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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0대 회장에 강지언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월 31일자로 강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신임 강 회장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병원경영고위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라대학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수를 거쳐 제주도의사회 회장과,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강 회장은 도내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2005년부터 16년째 기부를 이어오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 30
일과 사람들
한 권 기자
2021.10.3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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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발생한 제주의 대표적 장기미제사건인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고인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52)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2009년 2월 1일 새벽 제주시 용담동에서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보육교사 이모씨(당시 27·여)를 성폭행하려다 목 졸라 살해하고 애월읍 고내봉 인근 배수로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직접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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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벌금 90만원을 확정하며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대법원은 28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1·2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은 송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원심을 확정했다.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대법원은 "방송토론회에서 송 의원의 발언이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본 원심 판단에는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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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망사고가 늘고 있다.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이달 27일까지 렌터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명)에 비해 갑절 증가했다. 올해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는 올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39명)의 6.5%를 차지하고 있다.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사망자 수(12명)로 한정하면 50%에 이른다.연령대별 렌터카 교통사망사고는 20·30대 운전자가 66.7%(4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도내에서 렌터카 사망사고가 증가한 이유는 운전자 대부분이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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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에도 또다시 절도와 성범죄 등을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6)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3년간 취업 제한도 내렸다.A씨는 올해 2월 20일 새벽 제주시내 주점에서 8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여성 업주에게 술값을 주겠다고 속여 자신의 집으로 유인, 성폭행하려다 미수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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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75% 대기오염·기후변화 대응 도움500만 그루 나무심기·바람길숲 공감대 조성택지개발 규제·친환경에너지 전환 등 필요제주도는 기후변화 위기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500만그루 나무심기와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숲속의 제주 만들기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생활권 내 도시숲과 녹지공간을 확대함으로써 도민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때문에 제주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숲 사업에 도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진행 연재
윤주형·한권·박시영·고은리 기자
2021.10.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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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심각해지는 제주해안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도민사회의 경각심 제고가 시급.제주환경운동연합 조사 결과 도내 주요 해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가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파련류이며, 컵이나 빨대 등 일회용 플라스틱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주변에선 "버려진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고 해양생물들이 섭취하게 돼 결국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며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는 누구의 것인지 스스로 물어야 할 때"라고 일침.
무공침
한 권 기자
2021.10.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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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 제주산 감귤을 수도권에 불법 유통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0∼22일 서울 등 수도권 일대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여 비상품 감귤 불법 유통행위 22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적발 사항은 감귤 지름이 71㎜를 넘는 극대과 9건(1.5t), 지름 45㎜ 미만인 극소과 13건(1.7t)이다.규정을 위반한 상인과 선과장은 감귤박스 표면 표준규격품란에 상품감귤 품질기준(2S·S·M·L·2L)에 없는 '대과' 등의 문구를 표시해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자치경찰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해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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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는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파편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6차례에 걸쳐 '제주줍깅' 캠페인을 벌여 해안쓰레기 497.8kg을 수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내도동 알작지해변과 김녕해수욕장, 곽지 한담해변, 안덕면 사계해변, 효돈동 쇠소깍해변, 성산읍 신양해변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115명이 참여해 해안쓰레기 6947개를 수거했다.이중 가장 많이 발견된 해안 쓰레기는 담배꽁초(1594개)로, 전체의 22.9%를 차지했다.이는 해변 활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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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선원을 폭행한 60대 선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류지원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선원인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어선에서 갈치 조업 중 자신에게 핀잔을 준 동료 B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류 판사는 "어선 위에서 무방비 상태에 있던 피해자를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해 상해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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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손상환자 분석 결과가정 내 발생 34.1% 최고소방, 손상감시시스템 운영지난해 제주에서 하루 평균 126명이 각종 사고손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년에 비해 사고손상환자가 20% 정도 줄어들긴 했지만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적잖아 생활 속 안전의식 개선이 요구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내 6개 종합병원 응급실과 28개 119구급대 등 소방안전본부 간 제주 손상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중이다.도내에서 발생한 모든 손상에 대한 포괄적 감시가 이뤄지는 것으로, 사고 손상으로 인해
진행 연재
한 권·박시영 기자
2021.10.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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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연안해역 위험성 현장조사를 진행한다.연안사고는 무인도서·갯바위·방파제·선착장·연안체험활동 운영시설 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다.올해 관할내 연안사고는 갯바위 고립·추락사고 9건, 차량 추락사고 4건, 다이버미출수 10건 등이다.서귀포해경은 연안사고 위험도별로 사망사고 발생구역, 연안사고다발구역, 연안사고위험구역으로 구분, 61곳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이 구역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도 마련했다.서귀포해경은 차량추락과 항포구·방파제 실족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차량스토퍼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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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장소를 빌려준 건물주가 각각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류지원 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보호 관찰과 사회봉사 160시간 등도 내렸다.재판부는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건물주 B씨(75)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주시 한 건물에서 족욕업을 하는 것처럼 허위 상호를 내걸고 남자 손님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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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동료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A순경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24일 오후 9시51분께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아 동료 경찰관의 자택에 찾아간 뒤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A순경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만취 상태였다.A순경은 해당 동료 경찰관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순경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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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노후생활을 위해 경제활동을 이어가려는 노인들이 적잖아 행정당국이 고심.제주시 지역 노인일자리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중 경제적 도움과 건강 개선 등 이유로 지속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노인들이 대부분으로 나타났기 때문.주변에선 "일자리가 단순히 생계나 용돈 마련 등 경제적 욕구만이 아닌 정신·신체적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며 "행정 입장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기도 하다"고 한마디.
무공침
한 권 기자
2021.10.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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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주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 4개 사업 참여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79%(매우만족 29%, 만족 50%)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고, 노인일자리 계속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92%가 원했다.참여 이유로는 경제적 요인이 컸다. 응답자의 57%가 '용돈 마련'을 꼽았다.노인일자리 참여 후 가장 큰 변화는 △경제적 도움 55% △신체 건강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21.10.25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