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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속문화 구축 불씨 지펴졌으면”제주 민속문화의해 어떻게 꾸리나
현순실 기자
입력 2006-12-30 (토) 16:27:38 | 승인 2006-12-30 (토) 16:27:38
‘제주 민속의해는 과연 성공할까.’지난 12월 20일 제주도청 소회의실에 모인 ‘제주 민속문화의 해’추진·집행위원들, 이관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문화재관련 공무원들의 고민은 한결같았다.  

이날 회의가 제주 민속문화의 해의 정체성, 지역 민속학자들간의 연계성, 선포식 일정을 놓고 2시간 넘게 진행된 것에서도 그들의 고민이 읽혔다.

그도 그럴 것이 민속문화의해 첫 번째 선정지로 제주가 지목된 것은 환영하나 제주지역 민속학자가 주축이 되거나 직접적인 참여가 없이 제주민속의 다양성을 살리기 어려움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관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제주마을 조사 등 제주학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립민속박물관은 지원과 학술적으로만 돕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다.

제주 민속문화의 해를 선포식이나 축제로 널리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 이 연구관은 “일반 축제처럼 화려하진 않겠지만 4·5월께 조촐하게 축제를 벌이겠으며, 앞서 민속문화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선포식도 입춘굿놀이 행사 기간인 2월3일께 열겠다”고 답변했다.

이 연구관은 “제주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지역 민속자원의 발굴 및 민속문화발전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다”면서 “이번 제주 민속문화의 해를 빌어 지역민속문화기반 구축에 불씨가 지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이어 “올해는 제주민속문화와 제주어의 가치를 학술세미나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며 “아울러 제주도와 공동으로 제주어가 교과서에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제주지역 박물관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관은 “제주특유의 문화상품 개발을 돕고, 허벅 특별전을 여는 등 우수한 제주민속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면서 “부디 제주 민속문화의 해에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의 발길과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현순실 기자>

현순실 기자  giggy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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