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필승결의대회

   
 
 

강창일 후보가 29일 노형오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29일 오후 5시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이날 대회장에는 김민석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이 지원 유세에 나서 강 후보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강 후보는 “제주를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국회로 보내달라”며 “앞으로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큰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신을 실천의 정치인이라고 소개한 강 후보는 “나의 정치 역량 총집결하고 중앙과의 연계를 통해 약속한 정책은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지난 4년간 정말 열심히 했다”며 “서부경찰서를 만들고 항공요금 인상과 농촌진흥청, 4·3 위원회 폐지를 막아 제주의 자존심을 지켜냈다”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했다. 

이어 “제주도민의 생존권이 걸린 제2공항을 성사시키겠다”며 “아직도 국회에 가서 할 일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김 최고위원은 “제주에서만 잘 하는 국회의원도 되기 힘든데 강 후보는 전국 299명 국회의원 중 1등 국회의원으로 뽑혔다”며 “우리나라가 인정하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찬성만 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가 올바른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로 3석 모두 민주당 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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