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포커스/공공의료 구축 제주대병원에 달렸다
김상림 제주대학교 병원장

   
 
  김상림 제주대학교 병원장  
 
  "그랜드 오픈(개원)을 발판으로 3차 의료기관으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김상림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김상림 병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병원, 최고의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병원, 최고의 인력에게 매력적인 병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또 의료의 질이나 능력을 높여 2013년 이후는 국립대병원 5위권 이내에 들어가자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  병원장은  의료진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올해 교수 10명을 충원하고 내년에도 더 많은 교수를 영입할 것이다"며 "각 전문분야마다 새로운 신진교수들을 영입해서 진료에 차질 없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장비도 계속 투자해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대기환자 등이 많은 진료과 등 환자의 요구(수요)에 따라 그걸 따라가기 위해 교수를 충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암진단기는 찍는 것보다는 판독이 중요하다"며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할 때는 공동연구협력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3차 의료기관으로 되는 등 더 좋은 진료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도민이 병원을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수밖에 없다"며 "부족한 것 같지만 보듬어주고 배려해 주면 도민에게 실망이 되지 않도록 더 열심이 노력해서 전국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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