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3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일요일(4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면서 일요일인 4일 흐리고 구름 많이 끼는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도내 전역에 20㎜∼50㎜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고 한라산 등 산간에는 국지적으로 강수량이 80㎜를 넘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3일 해상을 비롯해 육상에서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일요일은 구름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주말간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7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m~1.5m,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m~2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