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기압골 영향 비날씨 예상…무더위는 9월 상순까지 ‘쭉’

이번 주말간 구름많이 끼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운 25도∼27도, 낮 최고기온은 30도∼32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m∼2m,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1.5m∼2.5m로 약간 높게 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월요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면 일요일(15일) 밤 늦게부터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제주지방기상청은 9월 상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9월 중순부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월 하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고 9월 상순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현상이 나타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강수량은 평년(220∼265㎜)과 비슷하지만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한달동안 제주도지방의 평균 최고기온은 기온은 29.5도로 평년보다 0.3도 높았으며 8월 상순 평균 최고기온 역시 31.4도로 평년보다 1.4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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