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제주도의회 앞에서 24일부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해 절대보전지역 해제 동의안 최소 의결 등을 촉구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4일부터 제주도의회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1인 시위는 도의회가 납득할만한 해결 노력에 나설 때까지 무기한 진행되며 오전 8시∼12시, 오후 2시∼6시까지 종일 형태로 이뤄진다.

범대위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여전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문제와 관련, 도민의 민의기관인 도의회가 모든 사안에 우선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오전 홍기룡 범대위 공동위원장이 첫 번째 시위자로 나섰으며 오후에는 곶자왈사람들 김정순 사무처장이 참여했다.

한편 제주도청 앞에서는 강정마을 주민들이 지난 10일부터 해군기지 반대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