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에 디자인 개발비용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1 중소기업 생산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기업디자인 개발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 7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도내 공인디자인전문회사가 상품의 브랜드·포장·포스터·카탈로그 제작 등 디자인작업을 하게 된다.

도는 이번 디자인 개발비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개발비용 부담을 덜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특히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디자인정보 제공 및 애로사항 상담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71개의 업체에 대해 디자인 개발 지원을 실시했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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