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재설계 위한 특화마을 설계사·그린프론티어 양성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발전연구원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등은 '지역재설계를 위한 특화마을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기초단위 지역인재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결과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자립형 특성화마을 조성 등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계속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는 이번 사업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제주시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마을 설계사 양성 및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그린-프론티어 양성 등 2개 교육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와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합동워크숍을 이달중 개최, 사업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방문조사 및 주민면담을 등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용홍·봉개·금능 등 3개 마을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통해 주민밀착형 지식기반 프로그램으로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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