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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탁방지 시설 안하면 특단의 조치 취할 것"20일 우근민 도지사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접견서
40분간 비공개 면담…최 총장 "윈윈하도록 할 것"
고혜아 기자
입력 2011-10-20 (목) 18:37:46 | 승인 2011-10-20 (목) 18:37:46

   
 
   우근민 지사는 20일 도청 집무실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사진 오른쪽)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4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과 관련 "오탁방지막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우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4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진행, 이 같이 밝혔다.

우 지사는 면담 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에게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과정에 오탁방지막을 먼저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발파한다면 도지사로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나 공유수면 매립공사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하는 것은 의무화된 것"이라며 "총장에게 꼭 지킬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15만톤 크루즈 검증 관계도 의혹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그래야만 해군기지 공사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민항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파제 공사가 이뤄지면 도민들의 우려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번 시험 발파의 경우 소통의 부재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15만톤 크루즈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풀어보겠다"고 답변했다고 우 지사는 밝혔다.

최 총장은 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해군기지는 도민들의 큰 관심이기에 취임하자마자 제주에 내려왔다"며 "면담을 통해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어떤 것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군항인 하와이와 시드니처럼 도민에게 기여하는 해군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군기지 건설로 윈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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