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도의원 후보자 25일 정책선거 실천 약속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의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각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주시 선관위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제주시 갑 새누리당 현경대·민주통합당 강창일·무소속 장동훈·고동수 후보, 제주시 을 민주통합당 김우남·자유선진당 강정희·진보신당 전우홍 후보는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후보들은 "금권선거·유언비어 유포 등 부정선거를 완전히 극복해 앞서가는 제주 선거를 보여줘야 한다"며 "참신하고 실천 가능한 공약들을 제시해 유권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선거문화로 치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민주통합당 김재윤·무소속 문대림 총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태봉·통합진보당 허창옥·무소속 현진수 도의원 후보 모두가 참석,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이날 후보들은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의원(제25선거구) 보궐선거에 있어 정책 경쟁을 통한 바르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이번 선거가 축제와 화합의 선거가 되도록 하고,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풍토를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진선거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정책선거 실천 의지를 밝혔다. 윤주형, 고혜아 기자.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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