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전우홍 후보는 4일 오전 한미 FTA와 해군기지 건설 중단 피켓 시위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등 일주일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전 후보는 제주대와 국제대를 찾아 청년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선거 때만 청년들의 권리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는 현 정치권을 꼬집으면서 "'삼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졸업하면 실업자가 되는 암울한 현실을 바꿔 청년들이 연애할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 후보는 제주시 아라동 일대의 상가를 방문해 "재벌들이 무리하게 수수료를 청구해 상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미 뉴질랜드에서는 공영 카드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공영 카드회사를 설립해 상인들이 카드회사의 주인이 되고, 수수료를 인하 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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