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발표, 재래시장 방문, 토론회 등 정책 행보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대선 후보 3인은 23일 정책발표회, 경제 민주화 정책 관련 재래시장 방문, 정책 토론회 등 정책 마련에 부심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정책발표회를 통해 ‘집 걱정 없는 세상’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가 이날 발표한 종합대책은 △‘행복주택’ 20만호 건설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도입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도’실시 △‘저가 기숙사 2만 4천호’건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 후보는 “주거안정은 서민생활 안정의 기본토대이자 국민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지금 많은 국민들이 주거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주택정책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경제 민주화 정책과 관련해 서울 망원동 재래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를 알아보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문 후보는 “대형마트를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서 대형마트가 들어설 경우 주변 전통시장의 매출에 영향을 많이 주면 아예 입점을 허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미 전통시장 주변에 들어선 대형마트의 경우에도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휴무일도 늘리고 나아가서는 영업 품목까지 제한하는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발주자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대선공약 마련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문까페 창비에서 열린 ‘정책네트워크 내일 1차 포럼, 국민의 내일을 위한 혁신’에 참석했다.

 안 후보는 “새로운 경제 혁신과 융합적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경제 혁신과 융합적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 후보의 첫번째 정책 토론회로 이날 논의된 혁신 과제를 공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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