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제주위 임명장 전달식도...한광옥 수석부위원장 참석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 절차가 지난 16일 마무리됨에 따라 박상호 전 선진통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는 23일 박상호 전 선진통일당 도당위원장을 제주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류팔현 전 도당 부위원장을 제주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강정희 전 을 당협 위원장을 제주시 을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전 선진당 제주도당 당직자 13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제주지역위원회(위원장 홍성제) 발대식이 25일 오후 도 선거대책위 사무소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고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한광옥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100%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던 채관배 CS코리아 제주 공동대표가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채관배 CS코리아 제주 공동대표는 25일 공동선대본부장 임명장을 받고 “안 후보가 사퇴한 상황에서 대통합과 정치쇄신을 이끌 지도자는 박근혜 후보라고 생각했다”며 “안 후보가 사퇴했기 때문에 더 이상 안 후보의 뜻이 아닌 회원 각자의 생각으로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ㅍ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