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현안 7가지 조속 추진 촉구

 ‘제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재외도민들의 모임(약칭, 제주미모)’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미모’의 박진수(애월), 이만화(서귀포), 박정균(서귀포), 이창익(한림) 등 집행부 일동 25명은 11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4층 대표인실에서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 7가지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들은 제주지역 현안 7가지로 △제주신공항 조속 건설 △제주지역 도농(都農) 균형발전 △기초자치단체 부활 △1차산업 소득보장 △4.3문제 완전 해결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건설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꼽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제주미모’는 선언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지금 국내외의 거센 풍랑 속에서 번영과 통일을 향해 전진하느냐 아니면 퇴보하느냐 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 앞에 놓여진 시대적 과제는 분열된 국민을 대통합하여 경제민주화와 지속가능한 복지를 이루어냄으로써 세계가 부러워하는 명실상부한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보장되고 온 국민이 경제발전의 혜택을 공유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대통령의 탄생을 간절히 바란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양한국의 전진기지로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희망찬 제주건설의 비젼을 제시하는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절실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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