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김익수 예비후보가 사퇴했다. 
 
이로써 올해 교육감 선거 주자는 강경찬·고창근·김희열·양창식·윤두호·이석문 예비후보 등 6명으로 줄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교육감 예비후보직을 내려놓으며'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를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꿈이 있었지만 여러분의 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스스로를 살피지 못하고 꿈과 열정만 갖고 도전했던 결과"라며 "이에 출마 계획을 접고 예비후보직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어 "선거는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교육현장이다. 이념적 잣대를 들여대기보다 진보와 보수 모두를 어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관과 통 큰 포용력으로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드려야 할 것"이라며 남은 후보들에게 품격 있는 선거를 당부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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