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달 중순 첫 한라산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 시기는 지난해와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하루 빠른 10월14일로 예상됐다.
 
전국적으로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14일 사이,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맞는 시기는 지난해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는 하루 빠른 10월28일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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