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 들어 한라산 정상과 진달래밭에 처음으로 적설량이 기록됐다.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25일 제주 전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라산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부터 한라산 정상과 진달래밭에 내리던 빗줄기가 눈으로 바뀌면서 해발 1700m고도까지 눈이 쌓이고 있다.

적설량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진달래밭에서 2.6cm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공식적인 한라산 첫눈은 11월1일이만 적설량을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며 "25일 밤부터 중산간지역으로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철 기자
 
▲ 올 겨울 들어 한라산 정상과 진달래밭에 처음으로 눈이 쌓였다.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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