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4.3% 선두 유지

4·13 제20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44.3%를 기록,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지난 2월 조사(46.4%)보다 2.1%포인트가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29.9%로 0.9%포인트가 상승,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는 14.4%포인트로 좁혀졌다.

특히 연령대별로 정당 지지층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29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5%, 새누리당 22.1%, 정의당 3.4%, 기타정당 2.8%, 국민의당 0.6%, 없음·모름·무응답 2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0%, 새누리당 20.2%, 국민의당 8.0%, 정의당 5.5%, 기타정당 0.8%, 없음·모름·무응답 21.5%로 조사됐다.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2%, 새누리당 33.6%, 국민의당 5.1%, 정의당 4.8%, 기타정당 1.7%, 없음·모름·무응답 15.5%를 기록했다.

50대에서는 새누리당 56.2%, 더불어민주당 22.3%, 국민의당 6.4%, 정의당 2.7%, 기타정당 0.5%, 없음·모름·무응답 12.0%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서는 새누리당 67.4%, 더불어민주당 14.4%, 국민의당 5.0%, 정의당 0.8%, 기타정당 0.0%, 없음·모름·무응답 12.4%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제민일보·제주新보·한라일보·제주MBC·제주CBS·JIBS제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3월 15·16일 제주시갑 1033명·제주시을 1020명·서귀포시 1008명씩 도내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3061명을 상대로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3개 선거구별및 성별·연령별 인구비례 할당후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로 이뤄졌다. 가중값 산출도 2016년 2월말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한 가운데 선거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제주시갑 16.9%·제주시을 16.9%·서귀포시 2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