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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항포구 해양쓰레기로 '몸살'
김영수 기자
입력 2018-10-15 (월) 16:32:24 | 승인 2018-10-15 (월) 16:34:31 | 최종수정 2018-10-15 (월) 18:28:05
판포리 포구 일대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태풍이후 각종 폐기물 쌓여 관광객 눈살
매립장 사실상 포화로 신속한 처리 한계 

태풍 '솔릭'과 '콩레이'가 지나간 이후 도내 해안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태풍 등의 영향으로 도내 항포구와 해안 일대 등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쌓였다. 

15일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포구 일대에는 생활쓰레기, 페트병, 어선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 해조류,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들이 쌓여 있었다. 

관광객 박모씨는 "판포 해안가 일대에 온갖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신속한 처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는 더 심각한 실정이다. 태풍 당시 인근 하천이 범람해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낙엽과 나뭇가지 등이 해안가를 뒤덮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포리 포구 일대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신속한 해양쓰레기 처리가 쉽지 않다.

해양쓰레기 처리단계는 행정에서 처리 용역을 개시해 업체가 선정되면 수집·운반 과정을 거쳐 소각 또는 매립 쓰레기로 분류하는 등 특성에 맞게 처리한다.

하지만 해양쓰레기를 처리할 봉개·색달매립장이 사실상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신속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각으로 분류된 해양쓰레기는 북부광역환경센터, 남부광역환경센터나 민간업체 등에서 소각 처리한다. 

그런데 기계 노후화와 고장을 일으키는 염분을 머금고 있는 해양쓰레기 특성상 선별·분류작업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처리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읍·면·동에 예산을 투입해 신속한 수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dock841@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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