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10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는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의 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2공항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라"고 촉구 했다.이들은 "사전타당성 용역 보고서에는 신도2와 하모1, 난산과 성산에 대한 최종 3단계 공역 평가에서 성산은 군 공역과 중첩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며 "성산후보지의 군작전공역과 민간 항공기의 훈련공역과 겹침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부실평가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공역에 대한 평가점수에서 성산이 다른 지역인
도내 88개 초등학교 주변 146개 횡단보도에 설치스마트복지관 인력·예산 부족...유관기관 협조 난색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운전자들에게 눈에 띄기 쉽게 고안된 '노란깃발'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근처 횡단보도에 설치된 노란깃발 보관함은 깃발 대신 담배꽁초·과자봉지 등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학부모 이모씨(41)는 "두 달 전쯤에 초등학생 아들이 학원가면서 유용하게 이용했는데 지금은 깃발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며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는 것
10일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 시민 사회단체 청와대 앞 기자회견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 시민 사회단체는 1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영리병원 허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영리병원 설립 금지' 공약사항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이 '영리병원 설립 금지'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 하에 문을 여는 위기에 놓여 이 자리에 섰다"며 "영리병원은 국민의 건강권을 훼손하고 의료공공성을 후퇴시키는 의료민영화
양연준 의료연대 제주지부장 10일 청와대 앞 1인 시위양연준 의료연대제주지부장은 10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국가공무원인 국립대교수가 업무 중 권한남용 갑질로 수년간 직원을 상습폭행한 행위는 매우 중한 범죄이며 제주대병원에서 상습폭력 갑질을 행사한 H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그는 "H교수의 비상식적 상습폭행 갑질에 대해 전국민적 공분이 있는데,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가 파면이 아닌 다른 결정을 한다면 이는 분노한 국민들에게 찬물을 끼었는 행위가 될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립대병원내에서 환자를 보는 중에 일
10일 동홍동·토평동 마을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 열어동홍동·토평동 마을회는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DC와 녹지그룹은 단지 내 사업들을 정상화하기 바란다”며 원희룡 지사의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에 대해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결정을 전부 수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전적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본인의 책임이며, 투자 및 채용 등 절차가 완료되어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므로 제주도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병원을 하는데도, 의료보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7일 제주적십자사 앞마당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제주우체국·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김종빈)의 후원으로 '2018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양념재료를 직접 만들었으며, 총 1300포기(2,500kg)의 김장을 담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와 도내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총 500가구에 5kg씩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오홍식 회장은 "추운 겨울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양지혜) 원생 및 선생님들은 지난 7일 유치원에서 아나바다 장터 수익으로 모은 성금 20만3430원을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은지야 힘내! 캠페인' 동참을 위해 원생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학생들의 공부방 만들기 지원에 사용된다.특히 어린 원생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지혜 원장은 "시장놀이를 통해 원생들의 경제교육과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나눔에 동참한 유치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50대 여성을 수십 차례 자동차로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김모씨(37)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낮 12시께 제주시내 한 종합병원 전기자동차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A씨(54·여)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A씨에게 불만을 품정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왼쪽 골반을 크게 다쳐 병
현금 충전하면 '바둑이' 등 인터넷 사이트 안내1게임당 배팅금액 한도 없어…경찰 단속 한계최근 도내에서 사행성을 조장하는 성인PC방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밤 제주시내 한 성인 PC방 입구 앞에는 고스톱·포커·바둑이 등의 게임을 홍보하는 에어라이트가 설치돼 있었다. 직접 게임장 내부에 들어가 보니 중년 남성 2명이 일명 '바둑이'라고 불리는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은 입구에서 재떨이로 쓰일 종이컵을 주며 얼마를 충전
6일 오후 12시 22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소재 가구 유통센터에서 작업 중이던 서모(51)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트럭에 실려 있던 합판을 지게차로 내리는 과정에서 합판이 미끄러지며 트럭 운전사인 서씨의 머리와 부딪히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도민의방에서 의료영리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기자회견의료영리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 "원희룡 지사는 이제 잘못된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를 취소하던가, 도지사 자리에서 떠나던가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원희룡 지사의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제주도의회 공식 석상에서조차도 공헌했던 공론조사위원회 권고 이행을 약속한지 보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셀프 거부’하는 등 도민을 배신했다”고
제주서부소방서 조용찬 소방위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S-OIL이 후원하는 '제12회 영웅소방관'에 선발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조용찬 소방위는 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소방공무원 및 가족.에스오일.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2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소방청장상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조 소방위의 소속관서인 서부소방서도 500만원의 포상금과 공로패를 수상했다.조 소방위는 지난 1995년 10월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560여건의 화재진압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조금 더 심사숙고해 비자림로가 생태도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길 촉구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전면에 내걸어 그 본질의 파괴성을 숨기고 있다"며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강행하려는 제주도의 모습은 거의 집착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간이 확장된다고 해도 연결도로가 2차로이기 때문에 주행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며 "그런데도 도민들의 우려는 물론이고 전국적인 비판여론까
5일 제주대병원 직원 776명 폭행 교수 처벌 탄원서 제출의료연대 제주지부는 6일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의 상습폭행 논란과 관련해 병원 직원 776명이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5일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에 넘겼다고 밝혔다.탄원서에는 "지난 수년동안 이어진 H교수의 상습폭행과 괴롭힘에 직원의 마음은 피멍이 들었다"며 "제주대병원 재활센터에 꿈을 갖고 들어온 직원 중 많은 분들이 병원을 떠났다 "고 밝혔다.이어 "누구도 H교수에게 직원들을 상습폭행하고 괴롭힐 권한을 주지 않았다"며 "대학 징계위원회가 H교수 징계를 엄중히
6일 목포형무소 수형희생자 실태조사 보고회서 한국현대사 상징성 등 강조수형생존자 등 80.2% "명부 등재 내용 인정 못해" 60.1% "공식기록 필요" 제주4·3의 완전 해결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제주4·3의 이름에 저항과 항쟁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주4·3 70주기를 마무리하면서 서울과 제주 등에서 잇따라 제주4·3의 정명(正名)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정명'필요성에 힘이 실렸다.6일 오후 제주시 하니크라운호텔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4·3 목포형무
지난해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인해 만들어진 동광 환승정류장이 버스 불법 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동승환승정류장은 환승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서부지역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용객을 위한 편의 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해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 정류장 옆 왕복 4차선 도로는 횡단보도만 있을 뿐 신호등이 없어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었다. 실제 정차한 버스를 피해 지나가려는 승용차 등이 속도를 내면서 횡단보도가 제 역할을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주·정차 공간이 턱없이 부
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4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한라병원 1층 로비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마련했다.이날 바자회에서는 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의류·생활용품들과 아름다운 가게가 보유하고 있는 물품 등 3000여점이 전시됐고 환자 및 보호자 등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뤘다.이날 바자회에서 옷을 구입한 진모씨(52)는 "진료 받으러 왔다가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구입했다"면서 "좋은 물건을 값싸게 구입한데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동광·대천동 환승정류장 버스들 인도에 불법 주·정차인도 꽉 막혀 차도로 내몰리는 버스 이용객들 '위태'지난해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인해 만들어진 동광 환승정류장이 버스 불법 주·정차로 인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4일 오전 동광환승정류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버스 이용객들이 줄을 이었다. 근처에 횡단보도는 있었지만 신호등이 없어 정류장 옆 왕복 4차선 도로에는 자동차들이 빠르게 오고가고 있었다. 하지만 인도위에 불법 주·정차된 버스들로 인해 버스이용객들은 어쩔 수 없이 위험한 도로로 내몰리며 이동하고 있었다.관광객
4일 오전 10시 33분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TV·냉장고·가스렌지 등 가재도구와 단독주택 36㎡가 전소되면서 81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거실방면으로 화염이 발생하였다는 거주자 임모씨(92·여)의 진술 및 거실 입구에 설치된 분전반의 소훼상태 등으로 미루어 분전반에서 발화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부 주민 손바닥 물려 병원 치료 "이사까지 고려"올해 서귀포시 지역 안전조치 107건…포획 어려워서귀포시 동홍동에 사는 주부 이모씨(37)는 개에게 물리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지난 6월 유치원생 딸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던 중 개 5∼6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씨는 옆에 있던 아이를 품안에 안고 다가오는 개들을 저지하기 위해 손을 뻗었다가 손바닥을 물려 병원 신세를 졌다.이씨는 "떠돌이 개들이 밤이면 무리 지어 동네를 활보하면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행정에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