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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불법 주·정차에 꽉 막힌 제주 인도 '위험천만'
김영수 기자
입력 2018-12-06 (목) 17:02:53 | 승인 2018-12-06 (목) 17:04:11 | 최종수정 2018-12-06 (목) 17:04:11

지난해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인해 만들어진 동광 환승정류장이 버스 불법 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동승환승정류장은 환승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서부지역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용객을 위한 편의 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해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 정류장 옆 왕복 4차선 도로는 횡단보도만 있을 뿐 신호등이 없어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었다. 실제 정차한 버스를 피해 지나가려는 승용차 등이 속도를 내면서 횡단보도가 제 역할을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주·정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버스들이 인도를 장악하면서 버스에 타기 위해 차도를 이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속출했다.

관광객 최모씨는 "인도를 찾았는데 대형버스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며 "차도를 따라 걷는 것도 불편했지만 혹시 사고가 날까 싶어 조마조마했다"고 하소연했다.

버스기사 이모씨는 "인근 충혼묘지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안내를 받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며 "버스이용객 입장을 고려해 서둘러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환승센터 계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며 "사고 위험이나 이용객 불편을 감안해 버스들이 인도에 불법 주·정차 하지 않도록 적극 계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광역복합환승센터·제주시 국립박물관 6호광장·노형해안교차로·구좌읍 대천동·안덕면 동광리 등 5곳에 환승센터를 추진 중에 있다. 이 중 동광리와 대천동 환승정류장은 환승 체계 유지를 위해 임시 조성됐다.

김영수 기자  dock8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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