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설치 업종 및 지역 불균형 심각

소상공인 성장·발전을 위한 소공인트고하지원센터가 제주지역엔 전무한 등 설치 없종과 설치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경기도광명시을)은 24일 소상공인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의 지역 불균형에 대한 해소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의 성장·발전을 위해 교육, 컨설팅, 자율사업 등 집적지의 업종·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현장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그러나 수도권에 총 19개의 센터가 설치된 것을 감안하면 비수도권에 총 17개 센터가 설치된 것은 지역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주를 비롯해 울산, 세종, 강원, 전남, 경북 등 5곳에는 센터가 전무한 실정이다.

뿐만아니라 수도권 설치 센터 가운데 음료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 5개 업종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지역불균형과 설치업종이 미비한 점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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