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원 확보
“차별없는 교육환경 위해 면밀히 챙길 것”

제주 동여중학교 노후 급식소 개축사업과 관련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원이 확보, 해당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26일 제주동여자중학교 급식소 개축에 교육부 지역교육현안 수요 15억5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84년 건축된 제주동여중은 급식시설의 노후화로 HACCP(식품위생관리 시스템) 규정에 적합한 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동여중 급식시설은 지상 1층 262평 규모로 개축사업이 추진될 계획으로,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사업에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동여중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간선설비 1식, 부대시설 1식 등 현대화된 급식시설이 갖춰질 예정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제공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오 의원은 “모든 학생은 차별 없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밥을 먹으며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제라도 그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타 지역 학생들과 같은 환경에서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