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전경

도립미술관·현대미술관·제주추사관·별빛누리공원 등 
만장굴·성산일출봉·제주추사관 등 실내시설 한해 휴관

제주도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제주지역 공영관광지 60곳중 실내 관광지 12곳을 임시 휴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휴관을 모르고 방문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도민과 관광객이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광지별 휴관 현황은 △국제평화센터 2월 25일(화)~3월 2일(월) △제주도립미술관 2월 25일(화)~3월 2일(월) △현대미술관·김창열미술관 2월 25일(화)~상황 종료시까지 △한라산국립공원 2월 24일(월)~별도 알림시까지(전시관) △제주추사관 2월 26일(수)~3월 2일(월) △제주별빛누리공원 2월 25일(화)~3월 2일(월) △이중섭미술관 2월 25일(화)~3월 2일(월) △기당미술관 2월 25일(화)~3월 2일(월) △소암현중화기념관 2월 25일(화)~3월 2일(월) △서복전시관 2월 25일(화)~3월 2일(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2월 26일(수)~3월 2일(월)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관리하는 직영 공공시설의 실내전시관 등도 지난 25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전시실과 영상관이 휴관하고 거문오름 탐방은 정상운영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갓·제주불교의식 등의 무형문화재전수관과 고산리안내유적센터, 한란전시관도 휴관한다.

항몽유적지와 삼양선사유적지, 제주추사관은 실외시설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

만장굴과 성산일출봉, 한라수목원 등은 홍보관·수유실·휴게실·전시실 등을 제외하고 탐방은 정상운영한다.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관음사·어리목지구는 탐방안내소와 관음사야영장이 휴관 또는 운영중지하며 한라산 탐방은 가능하다.

세계유산본부는 본부 공공청사 15곳의 시설별 출입구를 단일화하는 한편 출입구별 인원을 배치해 관람객 방문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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