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22개 사업장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시공·품질 향상을 위하여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대하여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 시공실태 점검을 3월 9일부터 3월 2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급 20억 원 이상, 민간 20억 원 이상 22곳로 토목 7곳, 항만 1곳, 상·하수도 7곳, 건축 7곳이다.

해빙기 대비 안전대책 강구 여부뿐만 아니라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각종 대금 체불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설현장 내 예방수칙 관련 리플릿 배부 등 홍보도 병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설계서 등 관련기준 준수 및 견실시공 여부 △해빙기 대비 안전대책 강구 여부 △안전관리의 적정성,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 △각종 대금의 적정지급 여부 △건설공사 표준하도급계약서 등 각종 계약서 작성 적정 여부 △불공정 행위 및 각종 대금지급 보증서 발급 여부 △신종코로나감염증 19 확산에 따른 예방수칙 홍보 등이다.

도는 특별점검에서 중대·위법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