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 도 교통항공국장 등 직위 격상

제주도는 교통안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교통안전협의체인 '제주 교통안전 거버넌스'의 기능을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기능 강화 계획은 교통사고 예방·감축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추진에 대응하고 제주 교통안전 비전인 '사망사고 제로' 계획과 관련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협의회 공동위원장의 직위를 기존 도·지방경찰청·자치경찰단 교통과장에서 도 교통항공국장으로 격상하고, 전체·실무협의회 참여기관(위원)도 지방청·자치경찰단·제주교통방송 등으로 확대한다.

이들은 '안전속도 5030', 고령운전자·보행자 안전관리 강화 등 범정부 차원의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교통사망사고 저감대책 발굴·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보완,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또 올해 운영 강화를 위해 3·8월 전체회의와 매달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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