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일 "제주4·3특별법을 개정해 4·3 희생자와 유족의 추가신고를 상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지난달 발간된 '제주4·3사건 추가 진상보고서'에 따르면 미신고 희생자 1200여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 같은 미신고 희생자와 개인사정 등으로 신고를 하지 못한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희생자 추가신고 상설화를 정부에 제안해 4·3특별법 개정 전에도 추가신고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날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 4·3해원방사탑제에 참석해 제주4·3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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