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적십자사 공동기획 '희망 나눔, 행복한 동행' 16. 양일성 후원자

2021년 9월 정기후원 동참
바른기업 캠페인 117호 가입
아동 위한 봉사·나눔도 꾸준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이들이 활짝 웃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양일성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인 대표(50·사진)의 말이다.

13일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인에서 만난 양 대표는 나눔이란 단어를 듣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던 양일성 대표는 2021년 9월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 정기후원에 가입해 월 20만원씩 꾸준한 나눔을 펼쳤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만 모두 460만원에 달한다.

또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117호로 가입했으며, 제주적십자사 후원회 가입을 통한 적십자 정기후원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2006년부터 제주로타리클럽에 가입해 이웃을 직접 찾아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 아동 복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양 대표는 평소 아동보호센터를 방문해 간식과 물품 등을 제공하거나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시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필요한 게 뭔지 파악하고 전달했을 때 가장 즐겁고 보람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분야에 비해 아동에 대한 혜택과 지원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아동을 위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적십자사 후원회와 인연이 된 만큼 일원으로서 꾸준하게 같이 봉사하고 싶다"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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