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해양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제주대학교 미래전략수산생명산업교육연구단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호텔시리우스제주에서 '제1회 제주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대 씨그랜트센터와 ㈔한국해양바이오산업협회, 용암해수센터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특히 정부의 해양바이오산업 정책에 맞추고 제주의 해양바이오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단지 관련 센터를 조성하는 방안과 관련 산업체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 용암해수자원 및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장이 '지역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미래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개 세션과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해양바이오산업 연구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서경석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실장과 전유진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이 각각 산업 동향과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해양바이오산업 협회 사례발표 및 제언' 주제의 세션2에서는 고경민 ㈜제이디케이바이오 대표, 오태현 대봉엘에스㈜ 연구소장, 이제현 다인바이오㈜ 대표가 각각 해양바이오소재 사업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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