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종합대상...5일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서 열려

▲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2023 제주관광대상' 시상식이 5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와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기욱 기자
▲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2023 제주관광대상' 시상식이 5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와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기욱 기자

제주관광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도내 관광업체들과 인재를 발굴하는 '2023 제주관광대상' 시상식이 5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2023 제주관광대상'은 제주관광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등 제주관광이 발돋움하는 상징의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종합대상에는 ㈜넥슨스페이스 넥슨컴퓨터박물관(대표 지준숙)이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숙박업 부문 대상에는 제주에이티눈 호텔(대표 홍성진)이, 외식업 부문 대상에는 꽃가마식당(대표 정광선)과 물항식당(대표 오복진)이 각각 선정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운수업 부문 대상은 ㈜드림고속(대표 고창호), 여행업 부문 대상은 ㈜가가여행사(대표 한명자)가 각각 선정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개인별 부문은 박미자·김희아씨가 여행안내사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강의철(제주도 관광정책과)·김나현(제주시 관광진흥과)·고현아(서귀포시 관광진흥과)씨가 공로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관광자원화기여상에는 검멀레마을회(이사장 김광민)가 선정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고, 강명숙 문화관광해설사는 특별상에 선정돼 제민일보사 대표이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이승아 문화관광체육위원장(제주관광대상 심사위원장), 강상수·박호형·이경심·이상봉 도의원,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하는데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온 관광업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제주관광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준숙 넥슨컴퓨터박물관 대표는 수상자를 대표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우리 박물관이 지난 10년간 작지만 꾸준히 기울여온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박물관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와서 재미있게 웃고 떠들며 놀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멋지고 쿨한 박물관이 돼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관련기사 3면.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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