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新보증지원체계 발표
10년 장기상환 최초 도입
5000만원까지 저금리 지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이하 재단)이 5일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역대 최대 보증공급 목표인 621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도민중심의 '新 보증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제주도정의 상생경제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With-up 보증'을 신규 출시한다.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보증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보증지원 한다.

기업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주도 추천서 자금기간이 종료된 코로나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해 10년 장기분할상환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또 '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금융지원 특별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를 50%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약자는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 청년 창업가 집중육성, 미래 먹거리 산업 등에 대해 56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통해 경제활력증진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전년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한 업체, 고용 유지 및 창출기업, 수출기업 등에 대해서는 'Jump-up 성장보증'을 통해 최고 1억원까지 성장지원 보증을 지원한다.

또 200억원 규모로 차세대 동력산업, 매출증대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Level-up 보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무방문·무서류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보증을 전면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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