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행정시 대책 회의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강화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제주도는 설 연휴 도민 안전을 위해 8일 제주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설 연휴 대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안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소방, 자치경찰단, 6개 보건소 등이 회의에 참석해 재난·안전관리, 화재 예방, 교통 안전관리, 응급의료체계 운영 등 설 연휴 대비 재난·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월 '설 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다중이용시설, 비상진료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며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재난상황 즉보체계 강화로 부단체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도민안전건강실장과 행정시 안전담당국장을 재난안전상황실 책임자로 사전에 지정해 국장급 상황실 책임자를 중심으로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설 연휴 의료 공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등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보건소 진료서비스 제공,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운영 등으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며, 응급진료기관은 유선, 인터넷, 오프라인으로 상시 안내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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