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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18일간 제410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정책 방향을 점검한다.특히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신3고' 민생위기에 대한 대책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현재 제주경제는 물가 인상과 고환율,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다.제주도는 이에 대응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물가종합대책 등을 시행했지만 1차산업과 관광산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현장에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0.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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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바뀌자마자 기후위기에 대한 해법이 잘못된 듯 난리다. "원전 확대냐 재생에너지 확대냐"로 양분되어버렸다. 2012년 탄소없는제주(CFI2030)를 선언하고 가파도 프로젝트부터 태양광 및 풍력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제주는 매우 혼란스럽다. 특히 재생에너지 생산과잉으로 출력제한까지 되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까지 더해진 상황이다.4∼5년 전 전기차 보급을 위해 국비, 지방비를 보조해주면서 수천만원이 넘는 전기차를 사도록 권할 때 개인적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방향이 맞아도 혈세를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0.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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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만 해도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있었으며, 고도의 경제성장기로 희망찬 미래가 예견되는 시대였다. 경제성장의 수단으로 도시재개발을 택했으며, 도시재개발은 공동체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또한 편리와 효율성이라는 명분으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때도 아파트 위주, 자동차 중심의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한 것이다.1980년대부터는 달동네 재개발로 불리는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었으며, 1990년대 이르러서는 이전에 건설된 도시의 아파트 단지가 노후화되며 이를 재건축하는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주거환경정비, 도시환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0.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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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공기업 상생방안을 주제로 정책간담회가 이루어졌다.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특별법 제460조에 국가공기업과의 협조를 통하여 분야별 발전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다는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제주지역에 소재한 국가공기업은 69개의 본점과 본부(지부등)가 있다. 그러나 지역과의 상생, 협력은 한계성을 보이고 있었다. 그동안 국가공기업은 중앙집권적 경제성장인 국토의 전략적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운영해 왔다. 즉 국가의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적극적 지방분권으로 전화되는 과정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10.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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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무용론 견해는"▲이정엽 의원(국민의힘·대륜동)=민선 8기 인사정책과 관련해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불거졌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오영훈 도정의 초반 인사가 '선거공신 챙기기'라는 도민사회 지적에 대한 입장은. 공사·출자출연기관장 임명 관련 논란에 대한 견해는."마늘농가 지원 대책은"▲양병우 의원(무소속·대정읍)=알뜨르비행장과 송악산 일대 보전 및 상생 방안은. 영어교육도시 행정체제 개편 추진 및 대책은. 고임금 및 지리적표시제 지원 등 마늘농가 대책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폐사 대책은. 모슬포항 해수 취수관 해결 방안은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9.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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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보다 못 사는 첫 세대" 이 말은 지금의 2030 청년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고도의 경제성장기를 거쳐온 부모 세대들은 자신들이 청년이었을 때 열심히 노력한다면 스스로 원하는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그러나 유래없는 불황과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지금의 청년들은 '노오오오력' 하더라도 스스로 원하는 성취를 얻거나 극복해낼 수 없는 세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물론 안타까워만 할 수는 없다. 지금 청년들이 처한 현실이, 청년들의 노력 부족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며,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원인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9.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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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2006년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폐지됐다.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고 행정시 체제가 탄생하면서 무소불위의 제왕적인 도지사를 낳았고, 산남·북간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 때 거창하게 내걸었던 행정의 효율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행정의 민주성이 약화되고 전시행정만 유발하는 역효과를 낳았다.설상가상,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의 논평이 아니더라도,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정기인사는 제주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또 하나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여기에 교통, 환경, 관광, 일자리 등 다양한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9.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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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이후 주민직선에 의한 민선 교육감 시대가 시작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자치제도가 본격화되었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정권교체 때마다 변경되는 교육정책과 교육부, 시도교육청을 거쳐 학교로 전달되는 상의하달식 행정체제로 인해 단위학교와 교육수요자들에게 혼란스러운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돌아오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자치를 보다 명확하게 확립하고,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현장인 단위학교의 자율경영체제 기초를 마련하여야 한다. 단위학교 자율책임경영은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9.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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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민선 8기 제주도정이 문화예술 분야 도정 목표와 함께 내놓은 다짐이다. 도민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던 지난 민선 7기와 민선 8기 문화정책은 무엇이 다를까. 도정 목표와 함께 제시된 공약과제는 제주형 예술인 복지 지원 시스템 구축, 제주 마을별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 신남방 K-컬처 산업화 추진,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읍·면지역 생활복합 문화 공간 조성이다.공약과제가 제시된 이후 도내 문화예술계를 비롯하여 도민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 '과연 민선8기 도정이 제주의 문화예술의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8.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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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의회가 출범했다.3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상기후 등 우리는 불안 속에서, 힘듦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정치인의 책임은 더 막중하다. 특히 보건·복지·안전은 도민들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하기에 더욱 촘촘하게 챙기고, 살펴야 한다. 보건·복지·안전은 헌법에서 국가가 보장해야하는 국민의 권리이다. 헌법 제34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제2항은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제6항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8.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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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전국 총인구 중 생산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71.4%에서 2040년 56.3%로 약 15.1%P 감소한다. 인구절벽이라는 악몽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구절벽이 다가오면 생산, 소비 등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심각한 경제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서귀포시는 이러한 국가적 위기에서 벗어나 있는 듯 보인다.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핵심 생산연령인구에 해당하는 30~40대 중심의 인구가 도외로부터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고령인구를 부양할 생산연령인구가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8.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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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의 성장을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제10회가 방영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세계 비영어 TV물 기준 1위이고, 2위와의 총 시청 시간도 거의 두배 차이가 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하겠다. 그럼 우영우 드라마가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볼 때 그 동안 장애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장애인에게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우영우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직장생활은 물론 성인으로서 순수한 사랑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8.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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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을 연구할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도내 국립대인 제주대학교에 4·3학 석·박사 과정을 신설하기 위한 논의가 첫발을 뗐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대학교는 2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대 4·3학 석·박사 과정 개설 의미와 추진방안'을 주제로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제주4·3에 대한 연구 기반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4·3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지역대학에 4·3연구자 등을 배출할 수 있는 교육
제주도의회
김은수 기자
2022.08.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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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둔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해 논공행상을 지양하고, 능력 중심의 인사를 당부했다. 또 농업 분야 위기 대응, 제주도의회와의 협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김 의장은 지난 29일 제408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제주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와 전문성,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30여개의 개방형 직위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며 "도입 취지에 맞게 성과를 내고 있는지 객관적인 성과 분석에 나서야 하며, 이를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7.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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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관광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13일 제407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관광국을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도 관광협회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전달받았다.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현 도정이 추진하고자 하는 관광 정책의 미흡한 점을 질의했다.이승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오라동)은 "4년 전 업무보고 때 자리에 있었지만 관광 수용력, 무사증 등 당시 이미 제기됐던 문제들이 4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며 "지난 2월 업무보고 내용과 지금
제주도의회
김은수 기자
2022.07.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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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제40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2차 회의 농축산식품국 등 업무보고에서 밭작물 등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업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최근 지하수관리조례 개정으로 2024년 7월부터 농업용수에 원수대금을 부과하게 됐는데 관련기관이 각 관정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잘 마련해야 한다"며 "많은 비용을 들여 농가에 지원한 빗물이용시설 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애월읍갑)은 "댐
제주도의회
신승은 기자
2022.07.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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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40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제1차 회의에서 최근 성산항과 한림항에서 발생한 두차례의 어선화재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의원(아라동을)은 "최근 두 차례의 연이은 어선 화재 현장에서의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및 신속한 화재 진압 초기대응 등이 부족하다"며 "어선병력접안, 선석 부족, 방제선 부족, 화재 예방 교육 등 화재 예방 차원에서 재발 장지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항만 안에 정박한 선박에서 화재
제주도의회
신승은 기자
2022.07.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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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가 민선8기 제주도정 청년정책의 구체적이고 조속한 시행계획 마련을 주문했다.국민의힘 양용만 의원(한림읍)은 12일 열린 제40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1차 회의 기획조정실 등 업무보고에서 "오영훈 제주도정 정책 과제 중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경우 1·3차 산업 중심의 제주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 단순히 일자리 정책이 아닌 복합적인 부분을 살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안덕면)은 "제주형 청년보장제는 오영훈 도지사가 후보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제주도의회
신승은 기자
2022.07.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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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40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제12대 의회 개원 후 첫 업무보고 자리로,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 및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주요 업무보고는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 도지사 및 교육감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의사일정에 따라 업무보고를 진행한다.또 의원발의 조례 1건, 도지사 제출 의안 32건, 교육감 제출 의안 1건을 포함한 34건을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할 예정이다.조례안으로는 '제주도 도시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7.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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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신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7일 제민일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대진 부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윤리특별위원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 강연호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창식 교육위원장,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충룡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동우 미래제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의장단과 상임원장단은 양치석 대표이사 사장, 양창영 상무이사, 박훈석 논설위원실장, 김용현 편집국장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2.07.07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