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툼을 하다가 어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아들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경 주거지인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6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A씨는 범행 후 112에 "어머니가 의식을 잃었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이 현장에 출동할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이후 경찰은 B씨의 머리에서 두부외상과 상처 등 타살 정황이 확인되자 당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에 대한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뇌 손상
경찰 조사를 받고도 3일만에 다시 차량털이를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4)를 구속하고 B군(15)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들과 범행을 벌인 5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8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아파트와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무작위로 열어본 뒤 문이 열리는 차량에 침입해 상품권과 현금 등 693만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들 중 4명은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3일만에 같은
서귀포시 해상에서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제트스키를 타며 과도하게 접근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21일 서귀포해양경철서에 따르면 지난 20 오후 5시 경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 인근 해상에서 제트스키 무리가 남방큰돌고래에 10m 이내로 과도하게 접근하고 규정속도 이상으로 운항하며 돌고래 무리의 이동을 방해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모슬포항으로 이동중인 제트스키 6대를 발견해 30대 남성 관광객 A씨 등 6명을 적발해 조사중이다.올해 4월 19일부터 시행된 '해양생태계의 보전
제주에서 외출 제한 시간을 어기고, 보호 관찰을 하던 공무원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일 오전 12시께 제주시 외도동의 한 술집에서 외출 제한을 어기고 술을 마시다 위치 추적에 나선 보호 관찰소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출소 후 보호 관찰을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도로에서 트럭과 택시가 충돌해 분전함을 들이받으면서 1명이 부상을 입고 50여곳이 50여곳에 정전이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연동 제원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인도에 설치된 분전함을 들이받으면서 주변 상가 등 50여곳에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현재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
제주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18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26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관계인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싱크대와 조리기구가 불에 타고 벽면 일부가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42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주택 일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충전 중인 무선 청소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7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3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에 의해 10여분만에 자체 진화됐다.이 화재로 주택 일부가 그을리고 청소기와 제습기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청소기 내부 리튬배터리가 과충전되면서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 새연교 인근 바다에 빠진 80대 해녀가 구조됐다.17일 서귀포소방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새연교 인근 해상에서 80대 해녀 A씨가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일반인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있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유치장 물품까지 훼손한 5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폭행, 공용물건손상,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56)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2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업주를 폭행하고, 집기류를 던지고 테이블을 엎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유치됐다. 유치장 안에서 A씨는 출입문에 설치된 자해방지용 물품을 뜯어내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과거 비슷한 범
제주에서 무면허 상태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2시45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B씨가 운행하던 택시를 뒤에서 추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자로 운전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14일 A씨를
제주도 소속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제주시 모처에서 제주도 소속 8급 공무원 30대 A씨가 숨졌다는 지인 B씨의 신고가 접수됐다.B씨는 최근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 주택가에서 차량의 현금을 훔치고 휴대전화 가게에서 휴대전화를 절도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 사이 제주시 내 주택가에 주차된 문이 잠기지 않은 택시에서 현금 6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달 30일에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직원의 눈을 피해 진열장에 있는 15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지난 12일 제주시 내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애플워치의 자동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께 119상황실로 "충격에 의해 사용자가 응급 상황입니다"라는 음성메시지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다름 아닌 애플워치였다.애플워치는 충돌감지 기능이 있어 자동차 사고 등 충격 감지 뒤 착용자가 10초간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자동으로 119에 긴급구조요청을 한다.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사고 장소인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주차장 인근으로 출동해 앞 범퍼가 파손된 20
제주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6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45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부속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7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창고 외벽과 분전반 차단기 1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창고 외벽에 설치된 분전반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도내 골프장 20여곳을 돌며 '해저드'에 빠진 골프공 15만개를 훔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0일 특수절도죄 혐의로 A씨(60)와 공범 B씨(6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씨와 B씨는 202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영업이 끝난 심야시간대에 도내 골프장 20여곳을 몰래 들어가 '해저드'에 있는 골프공 15만개를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훔친 공은 장물업자 2명이 1개당 200원 가량에 매입했고, A씨는 3000만원 상당의 수익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에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드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서 이웃 주민인 4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5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27분께 제주시 연동 어승생공설공원 묘지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5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6시48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양식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파이프구조 약 9900㎡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서 주차된 지게차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을 지나던 의용소방대원이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면서 대형피해를 막았다.11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5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영농조합법인 앞에 세워진 지게차에서 불이 났다.당시 근처를 지나던 강용대 성산의용소방대원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상수도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게차 1대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 현장 주변에는 다수의 지게차와 창고가 있었지만 신속한 신고와 화재 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