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의원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지원관 제도 필요성과 도내 직속기관과 본청 파견교사의 적정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23일 제주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특성화고 취업관련 취업지원관 부재와 학교와 학부모 등과의 소통 문제, 유아교육진흥원 파견교사 전무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은 "타 시도 교육청은 특성화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지원관을 계약해 활용하고 있는데 제주는 취업지원관이 없다. 이래서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최하위가 아닌가"라며 "특성화고 5곳에 취업지원담당교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진로전담교사가 진로와 취업을 모두 담당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창식 의원

김창식 교육의원도 "2016년부터 2018년 취업현황을 보면 취업률과 현장 실습이 낮아지고 있다. 다만 중문고와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취업률이 증가했다, 이는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을 잘해서 이뤄진 것"이라며 "교육청이 나서서 각 학교와 학부모들과 머리를 맞대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해서 행정적 뒷받침을 해야 할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장영 의원

김장영 교육의원은 "도교육청 교육자치추진단 등에 교사를 파견할 때 원래 목적을 가지고 파견해서 당당하게 써야 하지 않겠나. 직속기관을 다녀보니 인원을 빼고 겸직시켜 혼자 자료개발 등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5급과 6급을 묶어놔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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