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귀택지개발지구 교통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마을회와 상인회간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이 절실.제주시가 새로운 절충안을 마련하더라도 마을회와 상인회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제주도 교통시설심의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주변에서는 “사업이 늦어질수록 지역주민과 도민들의 교통 불편도 길어지는 것 아니냐”며 “한발씩 양보해서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도민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한마디.
○…제주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들불축제 개최 효과를 소비지출 183억29만원, 생산파급 393억2061만원, 고용창출 619명으로 제시.다만 축제장 접근성 문제와 함께 주제와 연결된 축제장 공간 배치, 체험프로그램 및 살거리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 주변에서는 "올해 들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에 안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
○…제주지역 소비자 심리지수와 소비시장 전망에 온도차가 나는 등 경기 둔화 분위기가 침체로 이어질지 초미 관심.한국은행 제주본부 보자에서 소비자심리지수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출전망에서 소비 심리 바로 미터로 불리는 의류비 지출이 줄어드는 등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일각에서는 "내수 경기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소비 심리회복이 중요한데 지금 같아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가뜩이나 여름 휴가가 맞물린 시점이라 더 걱정"이라고 우려.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사를 단행하면서 지역사회에 경종을 울릴지 관심.도내 적지 않은 고액체납자가 있지만 가택수사 등의 강도 높은 징수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재산은닉과 버티기 등으로 일관했기 때문.주변에서는 "그동안 고액체납자들이 별다른 제제나 불이익 없이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성실납세자만 박탈감을 느꼈다"며 "고액체납자 명단공개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강도 높은 징수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한마디.
○…주택시장 고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기세등등했던 제주지역 토지 시장이 올 1분기 둔화세를 보이면서 향후 전망을 놓고 설왕설래.거래량 감소는 물론이고 지가변동률이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천장을 친 것 아니냐는 분석과 숨고르기라는 해석이 분분.일각에서는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랐던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며 "그동안 누적된 지가상승 피로감이 해소된 뒤 상황을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한마디씩.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0월부터 대중교통 우선차로 위반 차량 단속에 돌입한 이후 공항로 등 특정구간에서 적발건수가 집중됨에 따라 원인 분석이 요구. 운전자들이 우선차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차선을 갑작스럽게 변경할 경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주변에서는 "고의적으로 우선차로를 위반하는 운전자도 있겠지만 인식 부족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둘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문.
○…제주도의회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해.김태석 의장은 25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앞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4780만원을 강원도의회에 전달.김태석 의장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져 피해 지역 주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다시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당부.
○…미세먼지 공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저감대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제주지역 현실은 뜨끔한 수준.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되는 경유차량이 도내 전체 차량의 40%를 넘고 있는가 하면 비산먼지 사업장들의 법 위반 사례나 관련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주변에선 "제주지역도 지난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첫 시행될 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며 "행정의 대책뿐만이 아니라 도민들의 친환경 실천 노력도 중요하다"고 이구동성.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 팬토론장에 제주선수단의 올 시즌 무기력한 경기와 단 1승도 없는 졸전에 대한 팬들의 불만 등이 지속.올 시즌 개막 후 최근 원정 6경기와 홈 2경기에서 보여준 제주선수단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분석.제주 팬들은 "강원전 대패의 책임을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는 것 같은 구단의 모습에 뿔난다"며 "감독과 단장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진정 구단을 위한 일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일침.
○…수십년간 해태동산으로 불린 신제주 입구 교차로가 옛 이름을 되찾을 수 있을지 도민사회가 기대감.제주시가 신제주 입구 교차로의 옛 이름인 '도령마루'를 되찾기 위해 40여년 전 설치된 해태상 2기를 이전했기 때문.주변에서는 "도령마루는 4·3 당시 학살터 가운데 하나였지만 과거 해태제과가 광고를 위해 해태상을 설치하면서 해태동산으로 불렸다"며 "해태상 이전을 시작으로 지역 고유의 명칭으로 널리 자리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한마디.
○…지난 2011년 12월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부지에 대한 제주시청사 이전계획이 백지화된 이후 7년이 지났지만 갈등과 논란은 여전.제주도정이 추진한 행복주택 건설계획으로 주민간 갈등이 빚어진데 이어 최근 지구단위계획 변경용역 재추진으로 토지주간 형평성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주변에서는 “행정이 그동안 중심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주민간 갈등과 논란을 초래한 것 아니냐”며 “원칙은 지키면서 행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제주어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제주어로 진행하고 있어 의견이 분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제주어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소멸 위기에 있는 제주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언.주변에서는 "매번 제주어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며 "젊은 직원들은 제주어를 잘 모를 수 있다. 억지로 주입하는 것보다 스스로 배워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
○…최근 수도권 등 국내기업들이 제주이전을 사실상 기피하고 있어 제주도가 특단의 대책이 시급.제주지역은 섬이라는 특성상 기업 이전부담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클 수밖에 없기에 보다 확실하고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미흡하기 때문.주변에서는 "부산과 인천, 전라도, 경상도까지 타 지역은 수도권 기업 유치경쟁이 치열하다"며 "제주는 타 지자체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줘야 하는데 규제만 강화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한마디.
○…제주시 읍·면 지역에서 가연성폐기물과 음식폐기물이 혼합 배출되면서 소각장 처리능력을 떨어뜨리고 악취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분리 배출기반이 요구.읍·면지역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폐기물을 분리하기 위한 수거함 설치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주변에서는 “늦었지만 추경예산 등을 활용해 음식폐기물 분리 배출기반을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며 “기반 구축이 늦어질수록 처리난은 심화될 것”이라고 한마디. 김경필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핵심공약인 IB의 한국어화 추진이 확정된 가운데 시범학교 선정 등 후속조치에 관심.이 교육감은 최근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IB는 근대 교육 100년의 역사 이래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며 "국제학교 과정을 공교육에서 받을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자평.주변에서는 "처음 가는 길이기에 많은 의견과 전망들이 있을 것"이라며 "열린 구조에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후속조치를 하길 바란다"고 이구동성.
○…국립공원 확대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등이 연기돼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제주국립공원추진 전담팀의 사업 추진 의지에 의문 제기.국립공원전담팀 관계자는 설명회와 공청회는 환경부가 개최하는 것으로 도는 어떤 입장도 알 수 없고 관련 사항은 모두 환경부에 문의하라고 대응. 주변에서는 "환경부와 공감대 확산에 나서야 할 도가 정작 전담팀을 구성하고 손을 놓고 있다"며 "도민을 생각하는 공직자의 자세로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한마디. 이은지 기자
○…지난 11일 추자도 인근 해상으로 유입된 해양폐기물이 주민과 해군3함대 등의 협조로 신속하게 수거되면서 어장 피해와 해양오염을 막을 수 있었다는 평가.추자면은 해양폐기물을 상성별로 분리해 처리하는 한편 추자도 방문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주변에서는 “해양폐기물을 방치하지 않고 민·관·군이 협력해 신속히 처리한 수범 사례”라며 “지역현안을 두고 갈등보다 협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제주가 성장하지 않겠느냐”고 한마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농가와 업계가 표정관리. 수입육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 등 국내산, 특히 제주산 몸값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무성.일각에서는 "금겹살 대신 대체육으로 갈아타는 상황도 무시할 수 없다"며 "우리나라에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일침.
○…최근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부터 SNS를 이용한 메신저피싱까지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민 피해가 우려.금융감독원·수사기관 사칭에 이어 휴대전화 원격 제어 등 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주변에선 "방심하는 순간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것이 전화·전자금융사기"라며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옛 속담처럼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방법만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이구동성.
○…'제주 드림타워의 연말 완공이 어렵다'는 내용으로 일부언론에서 보도가 나오자 롯데관광개발이 해명에 안간힘.롯데관광개발은 하루 1000여명 이상의 인력을 밤낮없이 투입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5월 중순 최고층인 38층까지 골조공사가 마무리된다고 설명.주변에서는 "자금조달 문제로 몇 개월 공사가 지체되면서 이런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며 "녹지그룹이 1310억원을 들여오는 등 자금조달이 원활해진 만큼 공사에 속도를 내는 것 같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