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별예선 마무리
8강전 23일 공천포A·B
제주 2개팀, 모두 탈락
제30회 백록기 U-17 전국고교축구대회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며 우승을 향한 불꽃튀는 대결의 서막을 알렸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 제주도·제주도교육청·제주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제30회 백록기 U-17 대회 조별예선이 21일 모두 마무리되면서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U-17 대회 8강전은 23일 오후 6시와 7시30분 공천포A·B에서 펼쳐진다.
8강에 오른 인천부평고는 전북전주공고와, 서울경희고는 서울장훈고와, 충남신평고는 서울용문고와, 서울중앙고는 충남서산FCU18과 맞대결을 펼친다.
4강전은 25일 오후 6시와 7시30분 강창학운동장B에서, 대망의 결승전은 27일 오후 5시 강창학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서귀포FCU18과 제주제일고 등 제주지역 2개팀은 모두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서귀포FCU18은 지난 17일 공천포A에서 열린 경기이천율면FCU18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둔데 이어 19일 공천포B에서 열린 2차전 전북전주공고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따내며 1승 1무로 본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서귀포FCU18은 21일 오후 5시 공천포A에서 열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충남신평고에 5-0으로 패배, 전체경기 득실차에서 우위를 점한 전북전주공고에 2위 자리를 내주며 조 3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제주제일고는 지난 17일 열린 서울용문고와의 조별예선 1차전과 19일 서울중앙고와의 2차전 경기에 모두 패배하며 조 3위를 기록,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는 올해 대회의 모든 경기는 제민일보 홈페이지(www.jemin.com)와 유튜브 '제민일보'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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