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부터 결승까지 시청
26일 현재 '20만7252회'
신평고·덕영 최다 조회수
축구팬 "훌륭한 서비스"

제민일보가 제공하고 있는 백록기 생중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유튜브 '제민일보' 제작 모습.
제민일보가 제공하고 있는 백록기 생중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유튜브 '제민일보' 제작 모습.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지난 16일 개막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는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는 홈페이지(www.jemin.com)와 유튜브 '제민일보'를 통해 백록기 예선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의 땀과 열정을 학부모와 축구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26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치러진 전 경기의 조회수는 모두 20만7252회에 이른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 24일 강창학운동장B에서 열린 충남신평고와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16강전으로, 조회수 7401회를 기록했다.

이어 같은 날 시민축구장에서 열린 서울경희고와 전북전주공고의 16강전 경기 조회수가 5927회로 뒤를 이었다.

올해 백록기 대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됐지만 최근 또다시 확산세가 이어지며 경기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축구팬 A씨(30)는 "경기장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해서 직접 경기를 보고 싶었지만 최근 제주지역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직관을 포기했다"며 "축구팬 입장에서 고교대회 경기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는 건 매우 훌륭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처럼 현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들은 온라인 생중계 실시간 채팅을 통해 '화이팅', '잘한다', '부상없이 승리하자'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백록기 본대회와 U-17 대회 대망의 결승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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