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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공공 기능 사무국 설치 등 근거 마련…과제 적극 추진지방 소멸과 지방분권·지역 균형발전 시대에 지역신문이 수행하는 공공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지원 강화하기 위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현행법은 지역신문 발전 기금과 발전위원회를 두고 있지만 공익적 기능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이를 뒷받침할 조직·재정 기반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다.특히
정치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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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학업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도내 학생들이 학비 및 생활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인재육성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는 성취, 재능, 희망 3개 분야에서 모두 220명을 선발해 3억6000만원을 지원한다.성취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90명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등록금을 지원하며, 재능장학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도내 고등학생 30명과 국내 대학생 20명에게 고등학생 최대 100만원, 대학생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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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다음달 25일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도 예선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농촌 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 단위 행사다.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제주 예선은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지역 단위 경연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올해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빈집재생 △우수 주민 등 4개 부문에서 창의적 사례를 모집한다.마을만들기는 소득·체험, 복지·문화, 환경 경관 분야의 주민 주도 성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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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복지, 미래 인재 육성, 교통체계 개편 등 제주도의 핵심 혁신정책들이 본격적인 점검 단계에 들어섰다.오 지사는 20일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고, 복지·교통·미래전략 등 핵심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형 돌봄서비스의 확산과 전략 분야 인재 육성, 교통체계 개편 등 다양한 정책의 진행 현황과 향후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오 지사는 제주가치돌봄 서비스에 대해 “상반기 중 이용자 1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며 “더 많은 도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제주 공동체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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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샘과 김녕굴 등 비공개 유산이 오는 7월부터 처음으로 공식 개방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해 조별 탐방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20일 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는 오는 30일부터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시작된다.불의 숨길, 신화적 자연, 생명의 숲 등 25개 유산이 테마별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접근이 제한된 유산 일부가 개방된다.비공개 개방 대상은 한라산 백록샘, 구상나무 대표목,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김녕굴·벵뒤굴 등이다.백록샘은 해발 1660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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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농공단지와 공업지역 내 중소기업의 작업환경과 오염 유발시설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구좌·금능·대정 농공단지와 화북·토평 공업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개선과 환경오염 방지시설 정비를 지원하는 것이다.신청은 ‘작업·근로환경 개선’과 ‘안전·환경오염 유발시설 개선’ 등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작업·근로환경 개선 분야는 기숙사나 식당 등 편의시설 개·보수, 작업공간 개선, 환기·집진장치 설치 등에 대해 최대 1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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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 기준에 일정 규모 이상 민간건축물도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앞으로 설계 단계부터 태양광 설비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지만 갑작스러운 기준 변경과 비용 부담도 예상돼 도민사회의 참여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제주도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과 탄소중립 정책 강화를 위해 '제주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1000㎡ 이상 비주거 건축물을 신축·개축·증축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계에 반영해야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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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4·3도민연대)는 좁은 골목과 저층 주택이 이어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일대에서 흐릿한 4·3의 아픈 흔적을 찾고 있었다.이날 4·3도민연대는 종달리와 다랑쉬굴 일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4·3길 순례’를 진행했다. 순례는 1947년 6월 6일 종달리에서 발생한 ‘6·6사건’을 중심으로 이어졌다.순례단은 6·6사건과 관련된 세화지서와 두메이게 포구를 지나 집회 장소인 김두주댁과 가장 큰 피해자인 부옥만 종달리청년회 부회장댁을 둘러봤다. 당시 종달리청년회는 김두주댁에서 모임을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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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탄핵된 후 거취 문제로 논란이 제기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게 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동지 여러분께서는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더욱 뜨겁게 끌어안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또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면서 “여러분의 한 표 한
정치종합
김두영 기자
2025.05.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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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성별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2025년 여성대표성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제주도는 여성인재 발굴과 위원회·공공기관 내 여성 참여율 제고 등을 핵심으로 하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현재 1852명 규모인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올해까지 2000명으로 8%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여성가족부 등록기준 외에도 제주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제주형 등록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등록 기준에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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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산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는 5월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와 다음달 현지 판촉 활동을 연계해 제주 수산물의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수협 주도로 추진 중인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와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한림수협은 제주도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박 3일간 아시아한상 베트남 북부연합회 이현석 회장을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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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맞춤 돌봄 서비스인 ‘제주가치돌봄’이 이용자 7000명을 넘어섰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가치돌봄은 2023년 10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 전면 시행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70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했다.연도별 이용자는 2023년 683명, 지난해 3775명, 올해 4월 말 기준 2607명으로, 월평균 650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 중이다.제주가치돌봄은 일상생활부터 긴급상황까지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다. 혼자 생활이 어렵고 가족의 도움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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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지방세 감면과 자녀돌봄휴가 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다.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자녀돌봄휴가 수당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25% 감면과 주민세(사업소분·종사자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의 근로자가 자녀돌봄 사유로 무급휴가를 사용할 경우 1회당 8만원(1인당 연 최대 7일 이내)을 지원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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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막판 협상 끝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국들이 공동선언문에 전격 합의했다. 회의 개최국 한국은 입장 차가 컸던 이번 합의를 ‘제주의 기적’으로 자평하며, 오는 10월 정상회의 성과 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통상장관회의 브리핑에서 “8일부터 진행된 공동선언문 협상은 초기 입장 차가 극명했으나 의장국의 리더십과 회원국들의 협력 의지로 막판 합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이번 합의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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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가 막을 내렸다.이번 회의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통상·교육·고용노동 장관회의 등 핵심 국제회의를 포함해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통령 권한대행 및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회원경제체의 통상·무역, 교육, 노동 관련 대표단이 참여했으며, 회의시설, 숙박, 수송 등 인프라 운영과 함께 다자간 국제회의를 위한 지원 체계가 가동됐다.APEC 교육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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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제주의 평화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한다.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제주포럼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에서 전 세계인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기념주간의 핵심 행사로는 ‘글로벌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지방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한 공동학술대회가 있다.학술대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리며,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년,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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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산모들의 산후우울감 경험률은 전국과 비슷하지만, 우울감의 지속기간은 더 길고 위험군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신건강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15일 ‘제주지역 산모의 산후우울 실태와 지원방안’ 브리프를 통해 제주지역 산모들의 산후우울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적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이번 연구는 ‘2021년 보건복지부 산후조리실태조사’ 제주지역 자료에 대한 2차 분석과 함께 지역 내 정신건강 실태 및 산후우울 고위험군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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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자 선정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자, 제주도가 고시 개정을 통해 제도 정비에 나섰다.제주도는 15일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세부 적용기준 고시’ 일부 개정을 행정예고하고, 풍력자원 계측 기준과 평가 항목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신청지구 내 설치된 계측기를 활용해 ‘365일 이상 수집한 풍력자원 계측 자료’를 제출하도록 기준을 명문화하고, 연속된 측정 기간일 필요는 없다는 단서를 함께 명시했다. 풍황 계측기의 고장이나 기상 여건 등으로 인한 측정 누락 가능성을 고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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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회가 제주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신설 요구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김두관 위원장은 15일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민의 염원을 국정과제에 담기 위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경청 투어의 일환으로 제주를 찾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도의 의지뿐 아니라 도의회, 시민사회도 이미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 당이 중심이 돼 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2003년 행정자치부 장관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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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격차 해소와 공동 번영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AI 기반 혁신교육과 접근성 확대 등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4일 교육장관회의 기자 브리핑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주제로 21개 회원국이 논의에 참여했고, 모든 회원의 만장일치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14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