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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서의 권리를 되찾도록 사회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김경미 소장은 “여성장애인들은 자라오면서 성적권리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박탈당한 채 살아간다”며 “성적권리를 우선 보장받아야 출산 등 모성권을 누리를 수 있지만 현실은 모성권 보호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는 등 불균형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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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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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여성들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소외와 여성이라는 차별적 인식에서 비롯되는 이중적인 차별 속에서 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 여성과 장애인, 그 어느 쪽에서도 포함되지 못한 채 겉돌고 있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비장애여성에 비해 훨씬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여성장애인들은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과정에서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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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2.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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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족에 대한 따뜻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국제가족한국총연합 김종철 사무총장은 “그동안 국제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차별과 편견만이 있었을 뿐”이라며 “최근 국제가족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과 지원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김 사무총장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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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2.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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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가족은 최소 700여 가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정확한 실태파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국제가족에게 무관심했는 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국제가족 수가 급증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사회적인 관심은 많지 않았고, 오히려 잘못된 부분만 부각되면서 국제가족에 대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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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2.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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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볼 최우수 선수인 한국계 혼혈인 하인스 워드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혼혈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결혼의 급증으로 ‘다(多) 문화·다(多)인종 사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가 ‘하인스 워드’효과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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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2.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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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이후인 1950년대부터 지난해까지 해외로 입양된 아동 수가 15만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경제발전으로 인해 세계 최고 고아수출국이라는 오명은 벗었지만 여전히 수천명의 아동들이 해외로 입양되고 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에도 약 2만명에 가까운 한국 입양아들이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이처럼 해외입양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우리 사회 속에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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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2.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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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동들의 행복이 가장 우선되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해외입양알선단체인 베르덴스 반(세계아동협회) 김용국 회장은 “최근 한국 정부가 고아수출국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다양한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우 긍정적인 변화인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입양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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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2.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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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야외에서 마음대로 뛰어 놀아야 합니다”노르웨이 오슬로시 로데리카 시립탁아소 리켓 멧셀 부원장은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외에서 아이들이 하고 싶은 대로 놀도록 하고 있다”며 “호기심이 많은 아동들은 놀이를 통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습이 이뤄지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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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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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아동보호 정책은 두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 아동발달과 교육을 지원 및 장려하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고, 또 다른 하나는 부모의 양육을 돕기 위해 노동 및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육원을 비롯해 다양한 아동보호기관이 운영되고, 부모들의 양육을 위한 지원책도 체계적으로 갖춰 있다. 특히 아동들은 실내에서의 ‘주입식 교육’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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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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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극복을 위해서는 동등한 사회참여가 필요하다”노르게스 한디캅포르분드(노르웨이 장애인 협회) 로알드 룬드 프라이너 홍보담당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다”며 “일부 비장애인이 편견으로 인해 장애인 고용 등에서 사회참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재 노르웨이 장애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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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1.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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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고 의무를 이행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는 스웨덴 사회가 바라보는 장애에 대한 주요 개념이다. 이같은 개념을 사회에 적용시키기 위해 장애인 정책을 의료나 사회적 서비스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 모든 분야에 포함시키고 있다. 노르웨이도 이와 비슷한 시각으로 장애를 인식하고 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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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1.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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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면 또 다른 인생을 즐길 수 있다”모니카 노드빌 회그새트라양로원 홍보담당은 “스웨덴 노인복지시스템이 100% 완벽하지 않지만 대부분 노인들은 퇴직 후에 큰 부담 없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다”며 “대부분 노인들은 퇴직 후에도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거나 문화강좌, 여행, 산책 등으로 여유로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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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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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의 노인인구는 43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8.7%를 차지, 고령화사회 단계를 넘어섰다. 스웨덴의 노인인구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은 17%로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스웨덴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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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1.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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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시 솔레나 직업알선소개소. 최근 실업자가 된 스테판씨(28)는 매일 집 근처에 있는 이 곳을 찾는다. 실직을 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은 별로 크지 않다. 실직기간 동안 국가로부터 실업급여를 지원 받기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이 없고, 직업알선소개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고용정보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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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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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은 국민들의 권리이자 의무다”솔레나 직업알선소개소 모니카 링덜 소장은 “스웨덴 국민들은 모두가 일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국가는 체계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링덜 소장은 “300여개가 넘는 직업알선소개소가 전국 지방정부에 모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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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기자
2006.11.07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