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서는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상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기후변화 상황지도에 따르면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한다면 서귀포의 경우 현재 133일인 여름일수가 2100년 211일로 늘어나고 평균기온은 16.5도에서 23.5도로 상승 되리라 예측한다. 하지만 온실가스를 현저히 감축해 2070년경 탄소중립에 이르게 된다면 여름일수가 162일, 평균기온이 18.7도로 기후 변화를 늦출 수 있다.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그린 이득' 활동에 참여해보길 추천한다
기고
강미진
2024.12.17 20:30
-
제주 도내에는 4곳의 지역자활센터가 있다.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도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 등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이로써 자활의욕을 고취하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제주는 2000년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를 시작으로 2001년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2004년에는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와 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지정돼 저소득 도민의 자립의 바람을 일으켰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취약계층의 자활의욕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열정을 갖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연계 활동을
기고
김지영
2024.12.16 19:32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2024년 3년 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무엇보다 도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참여사업 추진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자연의 보고로, 아름답고 독특한 생태계와 환경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제주에서 환경보건 사업의 추진은 지역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급변하는 지역 환경의 문제점을 찾아내는 데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열대야 일수가 2022년 최대기록인 56일 연속에서 2024년은 연속 71일로 갱신되며 기후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체
기고
김지은
2024.12.16 19:31
-
겨울 바다를 떠올리면 차가운 바람과 함께 펼쳐진 푸른 물결이 머릿속을 스친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 바다와 다른, 차분하며 묵직한 아름다움이 겨울 바다의 매력이다.하지만 아름다움 속에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위험도 숨어 있다. 겨울 바다는 여름보다 더 차갑고 파도의 힘도 훨씬 강하다. 기온이 낮아지며 바닷물의 온도도 급격히 떨어지기에 무리하게 바다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물놀이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강한 겨울 바람이 밀어오는 높은 파도는 순식간에 사람을 삼켜버릴 수 있다.겨울 바다의 또 다른 위험 요소는 바로
기고
권준홍
2024.12.16 19:30
-
최근 고층 건물 화재로 인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화재 발생시 건물 내에서의 신속한 탈출이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이 바로 완강기다. 오늘은 완강기 사용법이 얼마나 쉽고 간단한지 '완강기 사용법 5GO'라는 주제에 맞춰 소개하고자 한다.첫번째 '고정하GO!'. 먼저 지지대가 안전한지 확인하고 지지대를 고정시킨 후 고리를 이용해 지지대에 속도조절기를 연결한다. 고리는 반드시 끝까지 조여야한다.두번째, '던지GO!'. 지지대를 창문 바깥으로 밀고
기고
유현민
2024.12.15 19:31
-
겨울이 오면 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이럴 때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체온을 유지해주는 넥워머와 손장갑이 큰 역할을 한다.먼저 넥워머는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목은 우리 몸에서 열 손실이 많은 부위 중 하나다. 찬바람이 스며들면 목 근육이 긴장되고, 체온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하지만 넥워머를 착용하면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두꺼운 스카프 대신 착용하기에 간편하고, 가볍게 목에 걸쳐도 보온 효과가 뛰어나 편리하다.손장갑은 손을 지켜주는 방패다. 추운 날씨에 손이 얼게 되면 혈
기고
강진국
2024.12.15 19:30
-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이상적(理想的)인 생활환경은 어떤 것일까.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푸른 숲, 그리고 모든 자원이 선순환하는 친환경일 것이다. 환경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새로운 제도 도입과 시행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참여와 실천이다.자원순환사회의 기본 원칙은 3R이다. 3R은 '쓰레기를 감량하고(Reduce), 생산품을 재사용하고(Reuse), 발생한 폐기물은 재활용하는(Recycle) 3가지 원칙'을 말한다.하지만 재사용과 재활용보다 감량(Reduce)이 궁극적
기고
고기봉
2024.12.12 19:31
-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우리 집 상하수도가 가장 먼저 긴장한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한파가 오면 상하수도가 얼어붙거나 심지어 파열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한 번 파열되면 복구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일을 예방할 수 있는 '꿀팁'은 뭐가 있을까?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해본다.첫 번째로, 수도관을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이나 계량기는 보온재나 헌 옷, 수건 등으로 감싸주는 것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은 보온재도 쉽게 구할 수 있어
기고
박종현
2024.12.12 19:30
-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도구다. 하지만 이들 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종종 우리에게 부담을 주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은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성과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 'WOW 건강한 멘토링' '
기고
정창보
2024.12.11 20:32
-
어느새 한 해가 저물어간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에 놀라곤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이야말로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때가 아닐까 싶다. 우리가 더 슬기롭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첫번째,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 이런 질문은 한 해를 정리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다. 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은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밑거름이
기고
오시열
2024.12.11 20:31
-
하루 일과를 보내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저녁시간은 하루 중 가장 값진 시간이다. 특히 학교를 다녀온 아이의 밝은 얼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안심이 되는 동시에 삶의 활력소가 되곤 한다. 어떤 부모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그러나 최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도내 중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5%이며 우울감 경험율은 27.9%에 달한다고 한다. 걱정이 되는 한편, 현재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청소년의 마음 돌봄은 어느 개인이나 가정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
기고
양유숙
2024.12.11 20:30
-
올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국비 확보를 통한 건전 재정 운영과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경영평가에서 '3위'로 상승했다. 효율적인 유수율 제고 방안을 수립하고 도 전역 378개 상수도 블록을 구축해 체계적인 관망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동부하수처리장 소송 승소와 공사 재개, 국비 추가 확보는 장기적인 하수처리 안정성에 기여했다. 또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지침 마련과 지도 점검 강화로 관리 기준을 확립했다.과제도 여전히 있다. 용수 수요 증가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0 수도정비계획 변경과 신규
기고
홍준기
2024.12.10 19:52
-
"지구온난화의 시대는 끝났다. 끓는 지구의 시대다". 안토니오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이 한 말처럼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는 심각을 넘어서 지구의 최후가 다가오고 있지 않나 싶다.해마다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쓰레기들, 일회용 제품 사용, 전력 낭비 등을 보면 심각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환경 감수성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환경 감수성이란 환경에 대해 공감하는 태도로 자연에 대해 느끼는 경이로움 등의 수동적 정서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
기고
김미경
2024.12.10 19:51
-
찬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요즘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졌다.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나로서는 '소득 감소 또는 질병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느끼는 12월의 추위는 얼마나 차가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직, 폐업, 질병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읍·면·동 복지팀에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가 있는지 문의해 보길 권한다. 지원대상, 지원기준, 지원내용은 각각 다르지만 신청 가능한 복지서비스 3가지를 안내한다.첫째, 긴급지원 신청이다. 지원대상은 주 소
기고
이애순
2024.12.10 19:50
-
12월 10일은 세계 인권 선언의 날로, 1948년 유엔 총회에서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세계 인권 선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가 다시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만들어진 국제적 약속이다.이 선언은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천명하며, 각국 정부와 개인들에게 이를 존중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한다.오늘날 세계는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전쟁, 차별, 빈곤, 기후 변화 같은 위기는 인권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인권 선언의
기고
부유민
2024.12.09 19:41
-
어느덧 두꺼운 패딩을 챙겨야 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철이라는 계절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다른 한 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와 동시에 강풍, 폭설 등 겨울철 재난, 재해에 대비해야 되는 시간이 됐음을 알려준다.겨울철 대표적인 재난, 재해로는 강풍, 폭설 및 한파로 인한 농업 시설물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 피해와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들 수 있다.겨울철 재난·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필수 대비책으로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겨울철 날씨는 변화무쌍해 언제 어디서 기상특보가 발효될지 모르기 때문이다.겨울철 강풍,
기고
김종완
2024.12.09 19:40
-
2022년 기준 제주 산업구조에서 1차 산업 비중은 10.3%로 전국 평균 1.8%보다 5.7배 높다. 하지만 이상기후에 따른 환경적 여건뿐만 아니라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등이 산재해 여건은 그리 녹록지 않다.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영역을 넓힐 방법을 제시하고 방향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 1차·2차·3차 산업의 영역을 벗어나 혼재된 형태의 새로운 산업 속에서 농업의 역할과 비중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기고
이미숙
2024.12.08 19:31
-
2024년 한 해가 1달도 채 남지 않았다. 매해 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자동차세는 매해 6월과 12월에 각 과세기준일(6월 1일, 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6월엔 1~6월 소유분이, 12월엔 7~12월 소유분이 부과된다.그러나 경차, 봉고트럭, 화물자동차와 같이 세액 총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6월에 1년 세액이 한 번에 부과되기 때문에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또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한 경우에도 12월에는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자동차를 양도(판매)하거나 폐차·말소등
기고
진정화
2024.12.08 19:30
-
제주 농업은 오랫동안 우리 삶과 문화를 지켜온 소중한 산업이다. 하지만 농사를 짓는 사람 중에는 허리, 무릎, 어깨 같은 부위가 아픈 사람들이 많다.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농업인의 절반 가까이가 허리 통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건강 문제를 넘어서 농사를 짓는 능력이 줄어들고 소득이 낮아지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첨단 ICT 웨어러블 로봇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로봇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인의 허리 근육을 도와주는 첨단 장비다.이 로봇은 무거운 짐을 들
기고
정창보
2024.12.05 19:32
-
꿈바당 카드란 제주도와 교육청이 협력해 2020년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학생들 사이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하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카드발급 사업이다.발급대상은 도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초·중·고등학생)이다.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폭넓게 지원되고 있다.지원금액은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제주꿈바당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가능하다. 온라인강의 및 도서구입(문구류 구입 등), 독서실·스터
기고
고미경
2024.12.05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