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은 동서고금의 미술, 사진, 건축, 연극, 영화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거기에 얽힌 문화를 이해하고, 예술사회학적인 담론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제주 예술과 세계적인 예술이 따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어떤 사건이나 맥락에서는 그것이 매우 유기적인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21세기는 어떤 세기보다도 문화와 소통이 중시되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