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옆 5m 옹벽 설치 시야 가려 "방어운전 한계"행정의 편의주의적 도로 건설로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보수·보강 공사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31일 제주시 월평1교 앞 교차로를 확인한 결과 제주대 방면에서 교차로 진입 전 도로 왼쪽에는 3m, 오른쪽에는 5m 이상으로 보이는 옹벽이 설치돼 있다.이 때문에 제주중앙고등학교 방면으로 좌회전을 하거나 제주첨단과학단지 방면으로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들이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멈춰서거나 충돌할 뻔한 아
오수관로 정비공사 피해 반대편 차선으로 주행임시중앙선 미확보…중앙선 침범 등 '위험천만'제주지역 곳곳에서 각종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공사현장에서 안전시설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자칫 교통사고의 우려도 키우고 있다.실제 24일 제주시 조천읍 제주항일기념관 인근 도로.이곳은 인근 조천체육관을 찾는 주민과 해안도로·함덕서우봉해변 등으로 가려는 관광객 등이 자주 찾는 편도 1차선 도로다.이날 확인 결과 함덕고등학교 방면 1개 차로에서는 굴삭기가 동원돼 오
일주도로선 직진…나머지는 회전 '기형적 구조'타원형→원형, 7거리→4거리 개선방안 등 필요서귀포시 중앙로터리(1호 광장)는 서귀포시내 곳곳을 연결하는 산남지역 교통의 중심지다. 하지만 신호등과 회전교차로가 혼재된 기형적 교통시스템 때문에 각종 교통사고는 물론 교통법규 위반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출퇴근 피크 타임(Peak time)에는 기형적 도로에서 쏟아져 나오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면서 '교통지옥'이 연출되기도 한다.17일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에 따르
교통문화지수 80.62점…전국 평균보다 0.76점 ↓횡단보도 신호 미준수 등 심각 사고시 생명 직결제주지역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과 함께 보행자들의 안전보행 의지가 요구되고 있다.교통안전공단이 공개한 '2016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의 교통문화지수(100점 만점)는 80.62점으로 전국 평균 81.38점보다 0.76점 낮았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79.11점)과 전북(79.80점)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특히 도민들의 보행
급커브·경사에 신호등도 없어 위험 노출"회전 교차로 설치 등 안전시설 보강 시급"제주는 유입 인구와 관광객 등에 따른 급속한 차량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통사고 대부분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것이지만 도로구조 이상이나 교통안전시설물 미비 및 파손 등도 한몫하고 있다. 제민일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잘못된 도로나 시설 등을 찾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올바른 시설 설치 및 도로 구조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는 '이것만은 고치자' 기획을 연재한다.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