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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여수·순천 10·19사건 제77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장병 2000여 명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했다”며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부당한 병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 강경 진압 과정에서 전남과 전북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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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대학진학자금과 아동용품구입비 지원 등을 권고했지만 제주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구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주요 복지사업과 관련해 복지부가 제시한 2025년 권고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사업에 대한 복지부 권고 기준은 아동용품구입비 100만원, 양육보조금 월 34만~56만원, 대학진학자금 500만원, 자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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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북극항로의 선점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와 함께 향후 추진될 북극항로 거점항만 연구용역 대상에 제주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5일 진행한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 9월 22일 중국 닝보항을 출발한 선박이 10월 13일 영국 펠릭스토항에 도착, 중국이 북극항로의 상업적 완주를 성공하면서 북극항로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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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인근 대학로와 일도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등 도내 8개 지역이 도로 협소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춘생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방차 진입구역은 571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제주지역의 경우 총 8개소로 모두 제주시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도내 소방차 진입구역은 제주시청 인근 대학로와 옛 E중앙병원 남쪽 지역, 일도초등학교 동쪽 일대, 한림읍 남성클럽 골목(한림중앙로 20), 애월읍 옛 옥휴게실 골목(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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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방관들에게 지급되는 소방피복 예산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올해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가장 적은 예산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소방관 10명 중 8명이 기동복과 방한파크 등 핵심 소방피복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을)이 소방청의 협조를 받아 지난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소방공무원 57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소방피복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피복 종류별 불만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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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액 중 2500여 억원이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는 등 대출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6월 기준 전국 새마을금고 건전성 분류별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새마을금고의 총 부실여신 규모가 무려 19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300여 개 새마을금고의 총 대출액은 181조7000억원으로 이 중 10.7%인 19조4000억원이 사실상 회수가 불투명한 고정이하 부실여신으로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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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도 20대 청년이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에 감금됐다 풀려났던 사례가 확인되는 등 한국인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캄보디아에서 최근 취업사기 감금 범죄가 횡행하고 있어 우리 국민들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사건 연루자들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관계부처는 캄보디아 정부와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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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4년간 제주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한 해킹시도가 무려 17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최근 4년간(2022~올해 7월) 4788만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2년 800만3265건, 2023년 944만2885건, 2024년 1158만455건으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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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04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도입됐지만 제도 취지와는 달리 기대만큼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서 최근 6년간 수도권 기업의 제주 이전은 1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원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시)이 산업통상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건수는 2020년 72건에서 2021년 69건, 2022년 62건, 2023년 55건, 2024년 54건으로 해마다 감소했다.올해 역시 8월 말까지 23건이 지원되는 데 그치면서 연말까지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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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감 첫날부터 여야간 날선 신경전이 벌어졌다.여당은 ‘내란 청산’을 내세우면서 “윤석열 세력의 폭정과 실정을 심판하겠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바로잡겠다”고 엄포를 놓았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와 관련해 “모든 상임위가 민생 싸움터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면서 “107명 전원이 밤샐 각오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4개월간 이재명 정권의 무능을 맛보기만 했는데도 국민은 이미 불안과 걱정 속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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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제주에서 농수산물 절도 사건이 600건 넘게 발생했지만 검거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농수산물 절도 발생건수는 2만5775건이며 그 피해액은 225억99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제주지역의 경우 2022년 208건, 2023년 227건, 지난해 211건 등 3년간 농수산물 절도 646건이 발생했으며 그 피해액은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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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이 폭염으로 열과 피해를 입은 도내 레드향 농가를 방문, 조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문 의원은 지난 9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레드향 재배 농가를 방문,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올해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제주 레드향 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일부 농가는 열과 피해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심각해 재배를 포기하거나 품종을 전환하고 있어 특정 품종에 대한 과잉 생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문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폭염으로 인한 열과 피해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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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내부 정비에 돌입하는 등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후보 자격에 대한 심사 규정을 정비하고 공천 룰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이번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민주당은 부적격자만 사전에 배제하고 나머지 후보 전원을 경선에 참여시키는 원칙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경선 과정에서는 자격 심사를 통과한 후보에게 별도의 컷오프를 적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공천 방침이 정해졌다.현재 민주당은 공직 후보자 심사 기준을 구체화하고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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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면서 여야간 치열한 대결이 전망된다.국회 17개 상임위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올해 국정감사는 전임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가 겹치는 상황인 만큼 여야가 각각 상대편 정부의 실책을 집중 부각하는 등 격렬한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윤석열 정부의 내란 잔재를 청산하는 기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 문제를 비롯한 물가·금리·부동산 불안 등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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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음주소란이나 쓰레기 투기, 노상방뇨 등의 경범죄 위반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6월) 국내 경범죄 범칙금 부과 건수는 총 24만4228건으로 부과 총액은 110억794만원에 달한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3만8549건에서 2022년 3만5231건, 2023년 3만7172건 등 매년 3만건대에 머무르다 지난해 8만6118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4만7158건이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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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최근 5년간 평균 100건에 가까운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내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는 3만5166건으로 집계됐다.제주지역의 경우 2020년 105건, 2021년 84건, 2022년 77건, 2023년 78건, 지난해 136건 등 총 480건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는 연평균 96건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이로 인해 8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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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고액 외국인 체납자들의 체납액이 7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2022년 409억원, 2023년 434억원, 지난해 466억원으로 3년간 5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목별로는 자동차세가 1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소득세 115억원, 지방교육세 65억원, 재산세 63억원, 주민세 19억원 순이다.1000만원 이상 체납한 외국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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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의료원들의 적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3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가결산 기준 제주의료원은 17억8000만원, 서귀포의료원은 12억2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주의료원은 2020년 3억5200만원, 2021년 21억4400만원, 2022년 45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지만 2023년에는 50억600만원, 지난해에는 55억35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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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에서 2024년 4만2369건으로 4년간 36.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사고 유형을 보면 안전운전 불이행 사고가 1만6825건에서 2만3050건으로 37% 증가했고 안전거리 미확보가 3291에서 5418건으로 64.7% 증가, 신호위반 3539건에서 4690건으로 32.6% 증가했다.또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이 21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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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제한됐던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 품목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 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 품목을 국내 다른 면세점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법안이 시행되면 제주 지정면세점에 다양한 상품이 공급돼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해외 면세점 구매 수요를 국내로 흡수해 외화 유출을 막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행법의 경우 제주 지정면세점에서 판매할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01 15:23
